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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36

X Japan - Tears

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지금 세대에게는 좀 낯선 그룹이겠지만, 저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40대~50대에겐 나름 유명했던 일본의 락 그룹 X JAPAN의 TEARS라는 노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 X JAPAN이라는 그룹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 열성팬이 많을 정도로 꽤나 유명한 그룹이었지요.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 X JAPAN이라는 그룹을, 이 Tears라는 노래를 참 좋아해서 뜻도 모르면서 무작정 노래가사를 외운 기억이 있네요.X JAPAN(엑스 재팬)은 1982년 치바현에서 드러머 겸 피아니스트 요시키와 보컬리스트 토시를 중심으로 결성된 일본의 록 밴드이다.엑스 재팬의 결성 당시 밴드명은 X였다. 그러나 미국 밴드..

전 세계의 독재자들...

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소소한 잡담을 좀 늘어놓을까 합니다.지금껏 이 세상을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은 역사책에 그 이름 한 줄도 올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사람이 99.9999999% 일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이 세상에 왔다가 또 조용히 이 세상을 떠났지요.그런데, 역사책에 이름을 올린 0.0000001%의 사람들 중에서는 오랫동안 후세에 칭송을 받는 위인들이 있는가 하면 또 두고두고 후세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욕을 먹는 넘들도 제법 있지요.얼핏 생각나는 한국의 역적(?)은 친일파 매국노 이완용부터 시작해서 호불호는 좀 갈리지만 독재자 박정희, 군부출신의 대머리 전두환 등이 있지요.그런데 전 세계에는 확실히(?) 두고두고, 앞으로도 계속 욕을 쳐먹을 나쁜 놈들이..

Hotel California - Eagles

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꽤 오래된 그룹이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많이 알려져 있는 미국의 락 밴드 그룹 이글스(Eagles)의 Hotel California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이 Hotel California라는 노래는 1977년에 이글스(Eagles)의 5집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이후 정말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곡입니다.실제로 1977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19위까지 오른 곡이지요.(그러고 보면 제가 2살때 발매된 곡이네요 ㅋㅋ)우리나라의 여러 매체를 통해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고 또 여러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되서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곡이지요.저는 이 Hotel California 노래 중 아래에 있는 1977년 라이브 공연 영상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https:/..

요요미(YOYOMI) 노래 모음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한 때는 뜻도 모르는 팝송을 밤새도록 외웠던 적도 있었고... 엄청나게 빠른 랩을 죽어라 연습했던 적도 있었고... 이쁜 걸그룹을 보기 위해 TV 음악 프로그램을 한없이 기다렸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들어 점점 이런 노래가 가슴에 와닿고 좋아지는 걸 보면... 저도 이젠 나이를 먹었다는 뜻일까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수 요요미(YOYOMI)의 음색이 참 좋아서 자주 듣곤 하네요.https://youtu.be/G13FvK0t0CQ?si=snB38UukyvBAKjlO https://youtu.be/_nJl0nsNmwY?si=3nye7tNyr_zHJDYZhttps://youtu.be/GT5Kby9V57Q?si=jznMsqL9qm5JyXZn

Trái Tim Bên Lề - Bằng Kiều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노래 12번째 시간으로 방키에우(Bằng Kiều)가 부르는 짜이띰밴래(Trái Tim Bên Lề)라는 노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8년전 베트남에 처음 발령을 받고 2016년 회사 첫 야유회때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해서 "베트남 직원들이 모르는 한국노래를 부르는 것보다는 베트남 노래를 불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불렀던 저의 베트남 첫 노래... Trái Tim Bên Lề 굳이 번역하자면 "내 옆에 있는 심장"... 쯤?? 약간 오래된 노래이지만 잔잔해서 듣기는 좋아요. ^^ https://youtu.be/426YpaPjy9w 자기야, 난 너무 많은 날 동안 너와 함께 있었어 Em, đã biết bao ngày bên e..

김건모 - 잘못된 만남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이전 세대에게 김건모하면 까만콩이라는 별명으로 꽤나 유명했던 가수였지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은 저에게 사연이 있는 노래입니다. 1995년 2월 9일... 이 날이 제가 군대에 입대한 날이예요. 훈련소에서 한달 남짓 훈련병 생활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던 날.... 조교 : "209번 훈련병...!!" 나 : "넵~!! 20...9....." 하고 일어서고 있는데 조교의 입에서 나온 부대 이름이... 조교 : "203특공여단....!!" ........ 저는 일어서다 다시 주저앉고야 말았지요. 제가 훈련받던 훈련소에서는 특공여단을 제외하고는 다들 편한 보직의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기로 유명한 훈련소였거든요. 특공여단은 진짜 극히 일부.... 운이 더럽게 없는 훈련병들만 ..

지구라는 어항속에 살고 있는 인간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그냥 잡다한, 소소한 생각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얼마전에 어항 속 물고기를 보다가 갑자기 들었던 생각... "저 어항 속 물고기는 평생 저 작은 어항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살다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생을 이 넓고 넓은 지구라는 행성의 다른 곳은 가보지도 못하고, 넓은 대륙과 드넓은 대양의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그렇게 생을 마감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그 어항 속 물고기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문득 들었던 또 다른 생각...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고도로 발달된 외계문명의 외계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어쩌면 인간들도 이 지구라는 조그마한 어항 속에 갖혀서 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

"HƠN CẢ YÊU" by ĐỨC PHÚC

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득푹(ĐỨC PHÚC)이라는 베트남 남자가수가 부르는 "HƠN CẢ YÊU"라는 노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https://youtu.be/__kGJZ-kPno나는 종종 당신에게 묻습니다Em hay hỏi anh당신이 나를 너무 사랑한다고?Rằng anh yêu em nhiều không?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Anh không biết phải nói thế nào마음 속 감정에 충실하려면Để đúng với cảm xúc trong lòng당신이 나를 볼 때Khi anh nhìn em당신이 당신의 삶을 볼 수 있도록Là anh thấy cuộc đời anh과거와 미래Là quá khứ và cả tương lai사라지지 않는 현재Là hiện tại khô..

또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2023년 한해도 이제 그 끝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 한발씩 내딛고 있네요. 돌이켜보면 시간이란 녀석은 단 한번의 쉼도 없이 참 부지런히, 바쁘게도 달려가버렸네요. 어느덧 베트남 생활도 7년을 넘어 이제 8년째 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심근성(深根性)의 뿌리처럼 한국에서 터를 잡고 평생을 한국에서만 살거라는 믿음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도 없는 놈이 갑작스런 타국으로의 발령으로 캐리어 하나 들춰매고 낯선 베트남 하노이에 발을 내딛었을 때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데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네요.한국의 남쪽 끝에서 태어난 시골촌놈이 어찌어찌하다보니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베트남 하노이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7년이란 ..

"Chiều Hôm Ấy" by JayKii

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JayKii 라는 베트남 가수가 부르는 "Chiều Hôm Ấy"이라는 노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이런 잔잔한 베트남 노래가 좋네요 ^^;;https://youtu.be/SA35ldy92s0그날 오후에 나는 당신에게 말했습니다.Chiều hôm ấy em nói với anh우리가 더 이상 서로를 볼 수 없도록Rằng mình không nên gặp nhau nữa이봐Người ơi당신이 얼마나 아픈지 몰라요Em đâu biết anh đau thế nào침묵이 방을 가득 채웠다Khoảng lặng phủ kín căn phòng ấy내 마음은 매듭 같아Tim anh như thắt lại그리고 그것이 단지 꿈이기를 바랍니다.V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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