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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라는 나라/베트남 생활문화 10

베트남 길거리 문화 - 노천 까페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베트남에 한번이라도 여행을 와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 길거리 문화... 베트남에는 길거리 까페(노천까페)가 여기저기 정말 많이도 있지요. 길거리 까페(노천까페) 베트남 길거리에는 정말 많은 길거리까페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지요. 물론 베트남에도 제대로 된 커피숍도 정말 많습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커피숍인 꽁까페(Cong Cafe)부터 세계적인 커피숍 브랜드인 스타벅스... 꼭 유명 커피숍 브랜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전 세계 커피수출국 2위의 나라답게 수많은 커피숍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커피숍보다 더 많이 있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길거리의 스타벅스... 길거리 까페... ㅋ 조그마한 플라스틱 목욕탕 의자에 쪼그려앉아 마시는 베트남 커피와 베트남 맥주 한잔..

베트남 길거리 문화 - 길거리 이발소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베트남은 길거리 문화가 정말 많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길거리식당, 길거리카페 등등.... 베트남에 한번이라도 여행오신 분들이나 베트남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보셨을 길거리 이발소... 물론 베트남에도 제대로 된 미용실이나 이발소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한국교민들이나 여행오신 분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이발소(하노이의 경우 "고향이발관"이나 "우리동네이발소"가 대표적인 한인 이발소이지요)에서 이발+면도+귀청소+마사지 등 풀서비스를 받습니다. 그렇게 한인 이발소에서 풀서비스를 받아도 가격은 35만동 내외, 거기에 마사지 아가씨 팁 10만동~15만동쯤을 주면 보통 50만동 안팍에서 Full Service를 즐길 수 있지요. 베트남에 와서 처음으로 길거리 이발소를 ..

베트남 택시 정보(베트남 택시 고르는 법)

베트남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저처럼 베트남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바로 베트남 택시입니다. 하노이도 그렇고, 호치민도 그렇고 동남아 특유의 습고 더운 날씨때문에 걸어서 다니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실제로 제 와이프도 한국에서는 웬만큼 무더운 날씨에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던 사람이 베트남에 4년 살면서 자기 몸에 땀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고 할 정도니깐요.) 그렇다고 한국처럼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현지인이 아니면 버스 노선을 알기 어렵고 또 베트남어로만 안내가 되어 있어 베트남어를 모르는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요. 또 지반이 약한 베트남의 지리적 특성 상 지하철도 없습니다. (최근에 하노이에 지상철 건설이 한창..

베트남의 포옹(옴, ôm)문화

베트남어로 (옴, ôm)이란 단어의 뜻은 "포옹", "끌어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베트남어가 어려운 게 똑같이 "옴"이라고 발음해도 ôm은 "끌어안다, 포옹"의 의미이고 ốm은 "아프다"라는 뜻이지요.ㅠㅠ) 어찌보면 베트남은 포옹(옴, ôm)문화가 생활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토바이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로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베트남에서는 자동차나 버스 등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오토바이의 이용률이 상당히 높고, 실제로 한 가구당 3~4대의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베트남 인구수보다 오토바이수가 더 많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베트남에서 대중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택시처럼 오토바이로 손님을 실어 나르는 것을 ..

베트남의 음식문화

■ 베트남 음식문화 개요 베트남은 1,000여년 간 중국의 지배와 100여년 여 동안의 프랑스 식민지 지배 등 고난과 수많은 전쟁을 치룬 국가이다. 침략지배와 식민지 지배 역사와 경제, 지리, 자연환경적 요인에 영향받은 베트남 음식문화를 보면, 전통적으로 농업사회였기 때문에 쌀, 야채,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이 주식이었다. 베트남은 중국의 광동지방과 교류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광동인들이 베트남에 이주하여 베트남 요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베트남 음식문화는 중국의 영향이 베어 있어 식품의 철학체계는 음과 양의 조화를 고려하고, 젓가락을 사용하거나 기름으로 볶는 조리법과 면류의 이용, 생강, 된장과 같은 장류, 두부, 쌀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이며, 13세기 경에는 몽골족이 베트남을 점령하여 쇠고기를 먹기..

베트남 건축양식

베트남에 처음 오신 분들은 하노이나 호치민의 건물들을 보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 또한 2015년말 하노이에 처음 발을 내딛고 난 뒤 하노이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많이 신기해 했던게 사실이었죠. 베트남의 건물들은 희안하게 앞의 면적은 좁고 뒤로는 길쭉한 형태의 건물들이 많습니다. 마치 성냥갑을 세워놓은 듯한 건물들이 많지요. 베트남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보여주는 건물은 바로 튜브하우스(Tube house) 입니다. 하노이, 호치민 시 및 베트남 전역의 주택형태는 일정하게 짓도록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 주택의 대지는 4m 폭을 기준으로, 길이가 짧은 경우는 18m, 긴 경우는 약 25m정도 되어 있는데 정문은 가로로 여닫게 되어있는 셔터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건축설계의 형태..

베트남 차(茶,Tea)문화

베트남에 발령을 받아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을 방문하면 모든 대리점 점주들이 한결같이 내놓는 것이 바로 차(茶,Tea)였어요. 언제 씻었는지도 모를 때가 가득낀 차 주전자에 차(茶,Tea)를 넣고 또 언제 씻었는지도 모를 때가 가득낀 찻잔에 차를 따라주는 것이 그들의 손님접대 방식인 듯... 물이 안좋기로 유명한 베트남의 물로 끓인 차(茶,Tea)를 때가 잔뜩 낀 찻잔에 따라주면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면서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홀짝홀짝 찻잔을 들고 차(茶,Tea)를 마시고 있고, 또 그 찻잔에 차(茶,Tea)가 다 떨어지면 또 금새 그 더러운 찻잔에 차를 따라주는 대리점 점주.... 그러면 "이번에는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어느샌가 찻..

베트남 낮잠 문화

베트남을 여행하거나 베트남에서 생활하다보면 낮잠을 자는 베트남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회사를 다녔을 때도 회사직원들은 후다닥 점심을 먹고 휴게실이나 사무실에서 낮잠을 즐기지요. 고온다습한 베트남의 기후때문에 동남아 지역 사람들의 특성으로 해가 뜨기전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며 가장 더운 점심 때부터는 낮잠을 자거나 쉬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부든 종업원이든 점심식사 후 남은 시간에 사내에서 수건 등을 깔고 낮잠을 자거나 신문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나무라거나 이상한 눈으로 봐서는 절대로 안되지요. 베트남에서는 이 시간을(11:30~13:30) 점심먹고 낮잠자는 시에스타(Siesta) 시간이라고 부르지요. 시에스타(Siesta) 타임은 오후에 자는 낮잠 또는 낮잠 ..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 2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흔히 남자들이 자주 듣는 말... "어디를 가던지 여자 조심해라..." (여성분들께는 지송~~^^;;) 그 말을 베트남에 계신 한국남자교민들께는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서 많은 정보들을 검색하고 습득하기 때문에 다들 잘 아시겠지만 베트남이 이외로 에이즈 보균자가 많은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 성감염증(Sexual transmitted infections, Benh hoa lieu) B형태 간염 보균자(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아,HIV감염도 급속한 증가 경향에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의 HIV양성 환자가 확인 후 20년이 지났습니다. 유엔 에이즈 계획(UNAIDS)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 1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들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한국과 달리 베트남에서는 한국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질병들을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후도 다르고, 풍토도 다르고.... 모든 게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지요. ■ 물(Water) 관련 질병 베트남에서 같은 단어에 두 가지 뜻이 있는 단어가 있지요. 느억(Nước) 이라는 단어지요. 이 느억(Nước)이라는 단어에는 물이라는 의미도 있고, 나라(국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베트남은 "물의 국가"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물이 흔한 나라입니다. 도시 곳곳에는 호수공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나라 방방곡곡에도 어디를 가나 온통 물밖에 안보일 정도로 물이 많은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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