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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4

불러도 불러도 그리운 그 이름... 아버지... 어머니...

3년 전....평소에 큰 병도 없고 건강하셨던 어머니가 갑작스런 코로나에 걸려 세상을 떠나셨어요.저 멀리 타국에 있어서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하고, 동생한테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듣고 부랴부랴 한국으로 귀국해서 장례식장에 발을 딛고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보는 순간....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렀었지요. ㅠㅠ어머니의 갑작스런 임종으로 그 뒤로 아버지께서도 우울증이 생기실 정도로 많이 힘들어하시고 계시는데도 자주 찾아가 뵙지도 못하는 못난 아들입니다. 그 동안 이 못난 자식을 위해 최대한 많은 것을 해주실려고 했고, 또 많은 것을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그런데 저는 그 부모님께 받은 것에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도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

"바보에게 바보가..." by 박명수

항상 개그맨이라고만 생각했던 박명수...이승철을 개그로 흉내내며 그것을 하나의, 자신만의 개그소재로 삼았던 박명수...그런 박명수가 진짜 가수로 변신해서 발표했던 노래가 딱 2개가 있지요.하나는 댄스곡인 "바다의 왕자", 그리고 또 하나는 2008년에 발매되었던.... 발라드곡인 "바보에게 바보가" 이지요.딱 이 2곡이 예상외로 인기를 끌면서 개그코너가 아닌 가요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쳤던 박명수....박명수가 불렀던 이 2곡 중 제가 유난히 좋아했던 노래가 바로 이 "바보에게 바보가" 란 노래입니다.자기 아내를 위해 결혼식 축가로 생각하고 불렀다는 이 노래...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결혼식 축가로 인기가 좋았던 이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 예전에도 참 좋아했던 노래였는데.....4년 전 갑작스런 병..

베트남 애인, 현지처를 만드는 한국 남정네들...

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조금 민감한 주제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작년에 포스팅한 글인데 제목 수정하고, 내용 조금 추가해서 다시 다시 게시합니다)베트남에 처음 발령받아서 왔을 때 회사 직원들이 우스갯소리로 "베트남어를 빨리 배우려면 베트남 애인 하나 만들면 되요" 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물론 우스갯소리지만 그만큼 한국 남정네들한테 베트남 여성들은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밖에 보이질 않는 내면의 진심이 깔려있는 것이지요.베트남에 살다보면 다 늙은 중년의 한국 아저씨들이 젊디 젊은 베트남 아가씨랑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꼭 중년의 아저씨들이 아니더라도 젊은 한국 남정네들은 더 쉽게 베트남 아가씨를 만날 수 있지요.베트남 아가씨..

베트남의 베네치아 Mega Grand World 여행 (1)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그 동안 이런저런 워낙 다양한 일들이 있어서 한동안 포스팅을 못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정말 지송~ ^^;;오늘은 몇 년전에 오픈한 베트남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Mega Grand World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베트남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Mega Grand World"는 하노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Hưng Yên(흥이엔)군에 위치한 관광지입니다.이곳의 좋은 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것....그리고 하노이에서 가깝다는 것이겠지요? ㅎ 재작년(2023년) 12월에 저랑 마나님, 그리고 벳남 여동생 3명이랑 놀러갔다 왔어요.마나님 왈, 여자 네명 거느리고 다니는 능력남이라는데 정작 그 능력남은 아줌마 4명 뒷치닥거리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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