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하노이 나그네입니다.오늘은 한국, 중국과 마찬가지로 용(龍) 문화가 전설 및 유적지 곳곳에 깃들어 있는 베트남, 그리고 용(龍)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예로부터 동아시아권에서 용(龍)이라는 전설의 동물은 천지를 관장하는 신성한 동물이며, 신비로움의 표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그러기에 용(龍)은 황제, 임금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했지요. 그런 이유로 왕의 얼굴을 용안(龍顔)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구요.중국, 한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도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해있다 보니 이 용(龍) 문화가 전통적으로 깊숙히 스며들어 있습니다.먼저 베트남의 여러 지명에서도 이 용(龍)의 지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그 첫번째로 과거 하노이의 지명이었던 '탕롱(Thăng Long)'입니다. 탕롱 (Th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