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트남 여동생 7

베트남 조카들의 의붓아빠 노릇하기

하노이 우리집이 점점 어린이집으로 변해가는 듯... 밤 9시가 조금 넘어서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왁자지껄 온 집안이 시끄러워 나가보니 고향 뚜웬꽝성(Tuyen Quang)에서 하노이로 올라온 베트남 여동생 Luyen의 두 아들, 끼엣(kiet)과 팟(Phat)... 그리고 루웬(Luyen)의 여동생의 두 아들 당(Dang)과 득(Duc)이 우리집에 기습방문... 루웬의 두 아들들이 하노이로 올라오자마자 한국삼촌 보고싶다고 하도 졸라대서 어쩔수없이 데리고 왔다네요. ㅠㅠ베트남 두 조카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과 남편이 이혼을 하다보니 아빠의 정(情)을 많이 느껴보지 못했고, 또 항상 보아왔던 아빠의 모습이 술에 취해 엄마(루웬, Luyen)을 두들겨패는 모습만 ..

베트남 여동생의 해물요리

입맛없는 남편과 오빠를 위해 두 여인네들이 해물요리를 만들어 주네요. 아파트 베란다를 텃밭으로 바꿔놓은 벳남 여동생... ㅠㅠ 요즘 통 입맛이 없는 오빠를 위해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dl 아침 일찍 하노이 딩톤(Dinh Thon) 시장에서 골뱅이와 새우를 구입해서 집으로 찾아왔네요. 마나님의 원피스로 갈아입고 편한 복장으로 베트남 여동생의 본격적인 베트남 해물요리 시작... 파인애플과 야자수 건더기를 양념으로 사용하는 베트남 해물요리... 뭔가 진지한 표정으로 요리에 열중인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 파인애플과 코코넛 속 건더기를 오징어와 함께 볶고 있는 베트남 여동생... 성의를 봐서라도 입맛이 없더라도 최선을 다해 먹어야겠지요? ㅋㅋ 베트남 여동생 루웬이 만들어 준 베트남식 오징어..

베트남 조카들의 기습방문

벳남시각 10시... 집안의 조용한 정적을 깨고 울리는 초인종 소리...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 문을 열어보니 벳남 여동생 루웬(Luyen)과 두 조카... 고향 뚜웬꽝에서 오토바이로 4시간을 달려 하노이에 도착해서 한국 삼촌집 기습방문... 엄마한테 한국삼촌집 언제 놀러갈 수 있냐고, 한국삼촌집 놀러가고 싶다고, 엄마(Luyen)한테 너무나 하도 졸라대서 어쩔수없이 오늘 두 조카를 데리고 우리집에 왔다네요. ㅎㅎㅎ 벳남 동생의 고향 뚜웬꽝(Tuyen Quang)에서 오늘 세상을 떠난 불쌍한 돼지 한 마리... 지금 그 일부가 우리집 냉장고에... ^^;; 시골에서 달걀도 가지고 왔네요 땅콩도 한 보따리 가지고 왔구요 조용했던 집안이 밤 늦게 찾아온 손님들로 시끌벅적~ 오늘밤 벳남 두 조카는 ..

나짱 여행 (마지막 날) - 나트랑 여행

나짱여행 마지막 날은 포도밭 투어로 마무리...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 여러곳을 돌아다녔네요. 덕분에 나짱 바다는 실컷 봤네요ㅋㅋ 나짱 관광 냐짱은 일년내내 온화한 기온과 고운 모래 해변과 맑은 바닷물 덕분에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 허브 중 하나이다. 빈펄, 다이아몬드베이와 아나 만다라와 같은 여러 휴양지와 놀이공원과 수상공원이 도시와 해안가의 섬에 있다. 냐짱의 가장 아름다운 거리는 해변을 따라 위치해 있는 쩐푸 거리를 손꼽을 수 있으며, 때로는 베트남의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 혼쩨섬 : 냐짱을 가로지르는 곳에 빈펄 그룹이 운영하는 리조트가 있는 혼쩨섬(대나무섬)이 있다. 빈펄 케이블카는 혼쩨섬에 있는 5성급 리조트와 테마공원을 본토와 연결해 준다. 냐짱은 홍콩에서 ..

베트남 동생 요리강습

베트남에 와서 마눌이 가장 맛있다고 하고 즐겨먹는 음식이 Rau muống(자우 무엉)... 바로 공심채 요리이다. ♠ 공심채(空心菜) 메꽃과의 잎채소다. 자라면서 속(心)이 비어서(空) 공심채라고 한다. 영어로는 Water-convolvulus라고 하는데 보통 모닝글로리로 더 잘 알려졌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중국과 태국에서 흔하게 밥과 같이 먹는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도 먹으며 삼발소스를 쓰면 인도네시아/싱가포르 풍이 된다. 저 나라들에서는 거의 김치처럼 많이 먹는데, 속이 비어서인지 양념 맛이 충분히 스며들어 밥도둑이다. 메뉴를 뭘 고를지 모르겠으면 모닝글로리를 시키라고 할 정도로 실패가 없고 무조건 성공이라고 한다. 처음 먹어봐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출..

잘 키운(?) 베트남 동생 하나 열 의사 안 부럽다~!(2)

저녁식사 후 집에서 널부러져 쉬고 있는데 베트남 동생한테서 메세지가 날라온다. "오빠~ 잠깐 아파트 1층에서 만나요" 이 시간에 뭔일이지 싶어 츄리닝에 슬리퍼 질질 끌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가 본다. 잠시 후 오토바이에 이것저것 잔뜩 실은 베트남 동생이 털털거리며 나타나더니 연꽃과 연자(연꽃씨)를 건내준다. "요즘 오빠 불면증이 심하다고 해서 사왔어요. 연꽃은 언니 선물이구요. 연꽃씨는 오빠 먹어요 연꽃씨 많이 먹으면 잠이 잘 온데요" 한국에서 연자봉우리를 본 적은 몇 번 있고 연자가 몸에 좋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이렇게 파랗게 봉우리째 있는 연자를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이걸 어떻게 먹어?" 하고 물어보니 직접 몇개 껍질을 까서 건내준다. 보기에도 파란, 덜익은 연자를 먹어도 되나? 반신반의하면서 입..

베트남 인연 소개

베트남(하노이)에서 8년 동안 살다보니, 그럭저럭 일상회화가 가능한 수준의 베트남어를 구사할 정도가 되니 친하게 지내는 베트남 인연도 생기네요. JINY 뿐만 아니라 JINY의 마나님, JINY 가족과도 친하게 지내는 베트남 동생들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 베트남 인연 1 ] ■ 이름 : Nguyen Thi Luyen ■ 성별 : 여자 ■ 고향 : Tuyen Quang(뚜웬꽝) ■ 나이 : 30세 (1993년생) ■ 직업 : 건전 마사지사(My Dinh Massage) ■ 결혼여부 : 결혼 후 이혼(돌싱) ■ 자녀 : 2남 ■ 페이스북(링크) : Nguyen Thi Luyen [ 베트남 인연 2 ] ■ 이름 : Phuong Linh ■ 성별 : 여자 ■ 고향 : Quang Ninh(꽝린) ■ 나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