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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하노이 근처 놀러가기 7

벳남 동생이랑 마눌이랑 놀러가기

요즘들어 벳남 하노이도 가을로 접어들었는지 낮기온이 20도를 조금 웃도는 포근한 날씨의 연속이네요. 선선한 가을가을이 불어오는 토요일 오후... 놀러가자는 마나님의 성화에 못 이겨 벳남 여동생 루웬(Luyen)도 꼬셔서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예전에 갔던 홍강 옆 롱비엔 꽃동산으로 다시 한번 Go ~ "오늘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텐데요?" Grab 기사님의 말대로 넓디 넓은 꽃동산에 온갖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벳남 사람들로 바글바글... (벳남 사람들은 여전히 사진찍는 거 참 좋아해요ㅠㅠ) 가을에 걸맞게 꽃동산엔 사람 수 많큼이나 다양한 꽃들로 울긋불긋... 해바라기, 코스모스, 장미꽃, 유채꽃, 국화, 이름모를 꽃들까지... 강아지들도 신나고 두 여인네들도 신나고... 같이간 남정네는 ..

하노이 원단시장 chờ hôm 구경하기

어제는 마나님과 베트남에서 사귄 마나님 한국인 친구 2명이랑 하노이 하이바쯩군(Quận Hai Bà Trưng)에 있는 원단시장 chờ hôm에 다녀 왔어요. 무더운 날씨에 돌아다니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실내에 있는 시장이라 그나마 구경하기 편했네요. 베트남어를 못하는 마나님과 마나님의 친구들을 위해 1일 무료 통역사... ㅋㅋㅋ 마나님 친구들이 신나서 여기저기 원단가게 둘러보더니 원피스용으로 원단 2종류 구입... 명성에 걸맞게 원단이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마나님 친구가 원단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신이 났어요 ㅎㅎ 베트남의 원단 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주로 한국이나 중국에서 수입한 원단들로 이뤄진 매장들이 많습니다. 물론 베트남 자체에서 생산하는 원단들도 있습니다. 2023년 베트남 의류용 원단 ..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4

10월 들어 하노이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잠잠했던 베트남 동생 루웬(Luyen)도 몸이 근질거리는지 놀러가자고 자꾸 땡깡을 부리네요. 날마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마나님이 꼴보기 싫어 같이 놀러가자고 했더니 오토바이 트라우마가 있다고 절대로 안간다네요. ㅠㅠ 이번 놀이터는 하노이 시내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져 있는 롱비엔 꽃동산+밧짱 도자기 마을... 아침 9시에 나가서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 "아~ 놀러다니는 것도 힘드네...ㅠㅠ" 아파트 앞에서 대기 중인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 베트남에서 미인의 첫째 조건은 흰 피부라 밖에 외출하는 베트남 아가씨들은 눈만 빼고 온 몸을 중무장한답니다. ㅋ 오늘은 뭔일로 도로에 오토바이랑 차가 많지는 않네요. 하노이 롱비엔으로..

루웬(Luyen)의 남동생 집에 놀러가기

지난주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이 자기 남동생이 아기를 낳았다고 같이 보러가자고 해서 하남시(한국 하남시 아님...ㅋ)에 다녀 왔네요. 조카도 보고 겸사겸사 새로 집을 지어서 집들이까지 같이 하느라 남동생네 집이 시끌벅적.... ㅎㅎ 새벽 5시 30분... 하남시로 출발... 베트남 사람들은 너무 부지런 해... ㅠㅠ 베트남 농촌 풍경... 베트남 여동생의 남동생 집에 드디어 도착...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 루웬의 엄마, 그리고 마나님.... ㅋ 이제 갓 태어난 베트남 여동생 루웬의 조카... 조카를 안고 있는 베트남 여동생 루웬... 그리고 손녀를 바라보는 할머니... 베트남 조카 너무 귀엽다. 마누라... 우리도 딸 하나만 더 낳으면 안될까? ㅋㅋ 베트남 시골집 앞에는 자몽나무도 ..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3

거의 일주일 내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폭우가 내렸던 하노이 하늘이 간만에 파란 얼굴을 내비친 일요일... 몇 주전부터 요즘은 왜 놀러 안가냐고 땡깡을 부리는 베트남 동생 성화에 못 이겨 그 동생 오토바이 뒷좌석에 몸을 실었네요. 오토바이 공짜(?)로 얻어타고 가는 대신에 베트남 동생 오토바이에 기름도 좀 채워주구요. 오늘 여행지는 하노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꽤 먼 곳에 위치한 연꽃밭... 간만에 드러낸 푸른 하늘과 끝도 없이 펼쳐진 연꽃밭... 군데군데 얼굴을 내비치고 있는 흰색, 분홍색의 연꽃 봉우리를 구경삼아 유유자적 산책도 하고, 그 연꽃밭 중간 저수지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는 베트남 아저씨와 한참 잡담을 하기도 하고, 같이 간 동생이랑 "개구리 왕눈이" ..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2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며칠 전부터 하노이 홍강(sông Hồng) 근처에 있는 포도밭에 놀러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베트남 동생 루웬(Luyen) 때문에 오늘 드디어(?) 오늘 그 포도밭에 놀러갔다 왔네요. 이른 아침부터 설쳤던 덕분에 제대로 피곤한 하루.... ㅠㅠ 아침 7시... 베트남 여동생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집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하노이 홍강 근처 포도농장으로 출발... 역시.. 여전히... 아침 출근길 하노이 시내에는 오토바이와 차들도 정신이 없네요. 30분을 달려 드디어(?) 포도농장에 도착.... 입구에서 1인당 2만 5천동 입장료를 내면 플라스틱 컵에 포도를 담아서 서비스(?)로 주네요.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과 또 다른 베트남 여동생 마이(Mai).... 포도밭으..

베트남 동생들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1

답답하고 기분도 울적하다 하니 베트남 동생들이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해서 흔쾌히 OK~ 하노이생활 8년 동안 업무에 파묻혀 지내다보니 하노이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역시 숨어있는 놀이터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잘 아는 듯... 어렸을 적부터 오토바이에 익숙해 있는 친구들이다 보니 역시나 이동수단은 친구들 오토바이~ 이번 놀이터는 하노이 홍강 근처에 있는 Song Hong 꽃동산~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로 이동할 때는 대부분 남자가 운전을 하고 여자가 뒤에 타는게 정석인데... 하노이 시내에서 신호무시하고 쌩쌩 달리는 온갖 차량과 오토바이의 물결이 무서워 염치불구하고 친구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편하게(?) 하노이 시내 구경하며 이동... 자동차에 앉아 이동하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묘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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