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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가볼만한곳 17

밧짱 도자기마을(Chợ Gốm Bát Tràng)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에 여행 오신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하노이에 거주하고 계시는 교민들 사이에서는 제법 알려져 있는 밧짱 도자기마을(Chợ Gốm Bát Tràng)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밧짱 도자기 마을은 하노이 시내에서 15km 떨어진 하노이 외곽 자럼(Gia Lâm)현 홍(Hồng)강 유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노이 시내에서 밧짱 도자기마을(Chợ Gốm Bát Tràng)까지는 차로 40분 남짓 걸리지요. 그랩(Grab)을 이용하면 30만동 조금 덜 나옵니다. 버스도 있다고 하지만 호안끼엠쪽에서 출발하는 40번 버스라서 저는 한번도 타 보질 않았네요. 이 마을은 레 왕조 시대 때 만들어져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

호아로 수용소 (nhà pha Hỏa Lò)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과거 하노이에 있던 포로수용소, 감옥이었던 호아로 수용소 (nhà pha Hỏa Lò)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하노이에서 가볼만한 곳은 대부분은 호안끼엠 근처에 많이 집중이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기존에 소개시켜 드렸던 성요셉성당,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 야시장, 맥주거리, 탕롱 인형극장 등....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호아로 수용소 (nhà pha Hỏa Lò)도 호안끼엠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아로 수용소 (nhà pha Hỏa Lò)는 과거 베트남의 교도소 및 포로수용소로 사용되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교도소로 운영하지 않고 박물관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19세기 말, 프랑스의 베트남 식민지 시절 항불투쟁을 하던 베트남인들을 잡아서 가..

성요셉 성당(Saint Joseph Cathedral )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7개의 유명한 교회 중 가장 많이 알려진 하노이 성요셉 성당(Saint Joseph Cathedral)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하노이에 거주 중이시거나, 하노이를 여행하시는 관광객들이라면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 여행자 거리와 함께 꼭 한번쯤은 들리는 성요셉 성당 (Saint Joseph Cathedral). 성요셉 성당 (Saint Joseph Cathedral)은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서쪽 방향 냐토 (Nha Tho) 거리에 위치한 성당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하노이에 지은 성당으로 하노이 대성당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성요셉 성당은 하노이에서 최초의 서양 건축물이자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하노이 성당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교 - 하노이 문묘(文廟,Văn Miếu)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최초의 대학교로 알려져 있는 하노이 문묘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베트남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계시는 한국교민들이라면 심심한 휴일 한번쯤은 다녀오셨을 듯한 하노이 문묘, 국자감 (國子監)은 한국교민들 뿐만 아니라 올 시험과 학업에 행운을 빌기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생들, 현지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1076년 개교한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지혜와 지성을 상징하고 있는데 원래 중국인들을 위한 학문 기관이었다고 합니다. 하노이 문묘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닌 문화역사 유적지이며 하노이를 관광할 때 놓치면 안될 만큼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문묘는 응우옌타이혹 (Nguyen Thai Hoc), 똔득탕 (Ton Duc Thang), 반미에우 (V..

센뷔페 (센떠이호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하노이를 여행오시는 한국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라는 센뷔페(Sen Buffet)... 한번에 1,000명 이상을 수용가능한 베트남 최대규모이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미처 못 봤지만 런닝맨 촬영지로 유명해졌고, 베트남 여행책자, 해외TV에도 자주 나오는 유명한 곳입니다. 베트남 음식 뿐만 아니라 중식, 일식, 양식 등 300여가지가 넘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는 푸짐한(?) 뷔페식당이지요. 정확한 명칭은 센떠이호 레스토랑(Sen Tay Ho Restaurant)입니다. 떠이(Tây) → 서쪽, 호(Hồ) → 호수.... 서쪽호수, 서호.... 즉, 하노이 서호지역에 있는 센 레스토랑이라는 의미이지요. 저도 베트남에 8년 살면서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거나 지인, 친구, 가족들이..

벳남 동생이랑 마눌이랑 놀러가기

요즘들어 벳남 하노이도 가을로 접어들었는지 낮기온이 20도를 조금 웃도는 포근한 날씨의 연속이네요. 선선한 가을가을이 불어오는 토요일 오후... 놀러가자는 마나님의 성화에 못 이겨 벳남 여동생 루웬(Luyen)도 꼬셔서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예전에 갔던 홍강 옆 롱비엔 꽃동산으로 다시 한번 Go ~ "오늘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텐데요?" Grab 기사님의 말대로 넓디 넓은 꽃동산에 온갖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벳남 사람들로 바글바글... (벳남 사람들은 여전히 사진찍는 거 참 좋아해요ㅠㅠ) 가을에 걸맞게 꽃동산엔 사람 수 많큼이나 다양한 꽃들로 울긋불긋... 해바라기, 코스모스, 장미꽃, 유채꽃, 국화, 이름모를 꽃들까지... 강아지들도 신나고 두 여인네들도 신나고... 같이간 남정네는 ..

호안끼엠 야시장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베트남에 8년 살면서 가장 많이 가 본곳이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바로 하노이 호안끼엠 아닐까 합니다. 차량이 이동하는 도로를 주말이면 차량을 통제하고 베트남 현지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도보로 걸어다니며 산책을 하고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지요. 저희 와이프도 주말에 할 일 없고 심심하면 "호안끼엠이나 갔다올까?"를 입버릇처럼 내뱉는답니다. 주말이 되면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 인파들로 바글바글.... 사람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ㅎ 그리고 호안끼엠 북쪽 분수대 광장에서는 각종 행사나, 공연, 축제, 베트남 현지인들의 놀이터로 활용되다보니 운이 좋으면 재미있는 구경도 할수 있구요. 그리고 하노이 호안끼엠하면 꼭 같이 언급되는 두 곳... 따히엔 맥주거리, 그리고 바로 ..

탕롱 수상인형극장

탕롱 수상인형극장 (Thang Long Water Puppet Theater)은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수상인형극 공연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하노이 시내를 여행하는 사람, 특히 호안끼엠 호수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누구나 탕롱 수상인형극장에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탕롱 수상인형극장 수상인형극 인형의 베트남 이름은 ‘무어 로이 느억 (Múa Rối Nước)’이며 물에서 춤추는 인형들이란 뜻입니다. 말 그대로 물 위에 작은 인형들을 띄우고, 베트남 농부들의 일상이나 예부터 내려오던 전설들, 용춤, 동물춤 등을 대나무와 밧줄을 이용하여 조종술로 진행되며, 총 18개의 극마다 짧게는 1분에서 길게는 7분 정도 선보입니다. 공연 중간중간에 베트남 전통악기 라이브 연주도 진행되어..

베트남 꽁까페(Cộng Ca phe)

베트남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들리는 곳...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수시로 찾는 곳...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1일 1꽁’... "꽁카페에서 매일 커피 1잔은 필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베트남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는 바로 그 곳... 메뉴는 물론 종업원의 유니폼부터, 가구, 전체적인 색깔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그 순간 베트남이 느껴지는 곳... 베트남 내 수많은 커피숍 中 가장 베트남스러운 커피숍... 베트남에서 "스타벅스"를 제낀 유일한 커피숍.... 바로 꽁까페(Cộng Ca phe) 입니다. ■ 친구끼리 만든 꽁카페, 스타벅스를 이기다(꽁까페의 기원) 꽁까페(Cộng Ca phe)의 모든 이야기는 베트남의 어떤 인디 가수에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녀..

하노이 맥주거리

오늘은 와이프와 같이 하노이 구시가지(올드타운)에 따히엔(Ta Hien)거리 위치한 하노이 맥주거리를 다녀왔어요. 하노이 맥주거리는 하노이 호안끼엠 구시가지(Old Town) 36 여행자거리 중 한 곳인 따히엔(Ta Hien)거리에 위치한 그렇게 길게 뻗어있지는 않지만 식당과 클럽, 바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골목길입니다. 여기에서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야외 골목길에서 작은 식탁과 플라스틱 목욕탕 의자에 앉아 베트남 현지음식과 함께 가볍게 맥주 한 두잔을 마시는 곳이지요. 길가 조그마한 탁자에 앉아 친구,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안주와 맥주를 한 두잔씩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 옆 자리에 앉아있는 관광객이나 현지인들과(베트남어가 된다면...) 가벼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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