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노이가볼만한곳 17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4

10월 들어 하노이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잠잠했던 베트남 동생 루웬(Luyen)도 몸이 근질거리는지 놀러가자고 자꾸 땡깡을 부리네요. 날마다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마나님이 꼴보기 싫어 같이 놀러가자고 했더니 오토바이 트라우마가 있다고 절대로 안간다네요. ㅠㅠ 이번 놀이터는 하노이 시내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져 있는 롱비엔 꽃동산+밧짱 도자기 마을... 아침 9시에 나가서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 "아~ 놀러다니는 것도 힘드네...ㅠㅠ" 아파트 앞에서 대기 중인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 베트남에서 미인의 첫째 조건은 흰 피부라 밖에 외출하는 베트남 아가씨들은 눈만 빼고 온 몸을 중무장한답니다. ㅋ 오늘은 뭔일로 도로에 오토바이랑 차가 많지는 않네요. 하노이 롱비엔으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에 8년 동안 살면서 아마도 가장 많이 찾은 곳이 바로 여기...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가 아닐까 합니다. 하노이에 관광오시는 분들의 필수 관광코스이구요 또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현지인들이 가장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곳이 바로 호안끼엠 호수라고 생각합니다. 하노이 미딩 한인타운에서 택시로 20~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택시요금도 10만동 내외로 저렴하고, 또 특별히 입장료 같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편하게 산책하고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니깐요. ■ 호안끼엠 호수 (還劍湖)에 대한 전설 베트남어로 호안끼엠(Hoàn Kiếm)이라는 말은 (還劍 환검), 즉 "검을 돌려준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호금 (Hồ Gươm, Sword Lak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호안끼엠의 전설..

하노이 롯데타워 나들이

할 일 없는 토요일 오후... 이젠 다들 괜찮아진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하노이 롯데타워 나들이.... 베트남, 하노이는 원채 지반이 약해 애초부터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약한 지반의 베트남 하노이에서 60층 이상의 건물이 딱 2개 있는데... 하나는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72층짜리 Landmark 72... 두번째는 하노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65층짜리 Hanoi Lotte Tower... Landmark 72는 한국의 경남건설이 지었고, Hanoi Lotte Tower는 롯데건설이 건설했지요. 역시 대단한 한국의 건축기술력....!!!! ㅋㅋㅋ 하노이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 65층짜리 롯데센터 하노이...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 보는 롯데센터의 야경도 참 이쁘지요. ..

칼리다스 랜드마크 72에서 바라본 하노이 풍경~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그 건물 가장 높은 층에 있는 커피숍... 라이브음악 연주자도 있구요. 잘 찾아보시면 제 일행과 와이프도 있답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차나 와인, 칵테일을 마시기에 좋은 곳이지요. 저희는 커피와 팥빙수...?? ㅋㅋㅋ 칼리다스 72에서 바라본 하노이 풍경... 오늘따라 하노이 날씨가 미세먼지도 없이 화창해서 가시거리가 좋네요. 칼리다스 랜드마크 72가 확실히 높긴 높은가 보네요. 하노이의 각종 아파트와 건물들이 다 고만고만하게 보이네요. 하노이 시내를 가로지르는 하노이대로와 그 주변으로 끝없이 펼쳐진 건물들, 야외공원, 호수... 하노이는 평야지대라 산이나 언덕이 없어서 화창한 날엔 멀리까지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보니까 하노이시가 넓긴 넓네요. ..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3

거의 일주일 내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폭우가 내렸던 하노이 하늘이 간만에 파란 얼굴을 내비친 일요일... 몇 주전부터 요즘은 왜 놀러 안가냐고 땡깡을 부리는 베트남 동생 성화에 못 이겨 그 동생 오토바이 뒷좌석에 몸을 실었네요. 오토바이 공짜(?)로 얻어타고 가는 대신에 베트남 동생 오토바이에 기름도 좀 채워주구요. 오늘 여행지는 하노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꽤 먼 곳에 위치한 연꽃밭... 간만에 드러낸 푸른 하늘과 끝도 없이 펼쳐진 연꽃밭... 군데군데 얼굴을 내비치고 있는 흰색, 분홍색의 연꽃 봉우리를 구경삼아 유유자적 산책도 하고, 그 연꽃밭 중간 저수지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는 베트남 아저씨와 한참 잡담을 하기도 하고, 같이 간 동생이랑 "개구리 왕눈이" ..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2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며칠 전부터 하노이 홍강(sông Hồng) 근처에 있는 포도밭에 놀러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베트남 동생 루웬(Luyen) 때문에 오늘 드디어(?) 오늘 그 포도밭에 놀러갔다 왔네요. 이른 아침부터 설쳤던 덕분에 제대로 피곤한 하루.... ㅠㅠ 아침 7시... 베트남 여동생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집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하노이 홍강 근처 포도농장으로 출발... 역시.. 여전히... 아침 출근길 하노이 시내에는 오토바이와 차들도 정신이 없네요. 30분을 달려 드디어(?) 포도농장에 도착.... 입구에서 1인당 2만 5천동 입장료를 내면 플라스틱 컵에 포도를 담아서 서비스(?)로 주네요.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과 또 다른 베트남 여동생 마이(Mai).... 포도밭으..

베트남 동생들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1

답답하고 기분도 울적하다 하니 베트남 동생들이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해서 흔쾌히 OK~ 하노이생활 8년 동안 업무에 파묻혀 지내다보니 하노이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역시 숨어있는 놀이터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잘 아는 듯... 어렸을 적부터 오토바이에 익숙해 있는 친구들이다 보니 역시나 이동수단은 친구들 오토바이~ 이번 놀이터는 하노이 홍강 근처에 있는 Song Hong 꽃동산~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로 이동할 때는 대부분 남자가 운전을 하고 여자가 뒤에 타는게 정석인데... 하노이 시내에서 신호무시하고 쌩쌩 달리는 온갖 차량과 오토바이의 물결이 무서워 염치불구하고 친구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편하게(?) 하노이 시내 구경하며 이동... 자동차에 앉아 이동하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묘미를 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