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호이안만 가면 왠지 마음이 무거워진다.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전쟁의 어쩔수 없는 희생이라 치부하기엔 한국군이 저지른 만행은 너무 컸다. 또한 Hoi An 지방 사람들에게는 너무 큰 생채기가 되었다. 전쟁세대가 아닌 젊은이들은 아니겠지만 60대 이상의 노인들에겐 한국과 한국인들에 대한 가슴 속 깊은 원망과 분노가 지금도 남아있으리... 형형색색의 아리따운 전등 뒤에 숨겨진 잿빛 고통을 알기에 호이안만 가면 왠지 마음이 무거워진다.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호이안 호이안(베트남어: Hội An/會安 회안)은 베트남 꽝남성의 남중국해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인구는 약 80,000명이다. 한때 번성하였던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무역항이 있었고 1999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