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여동생 Luyen, Duyen과 마눌님과 함께 하남(Ha Nam)성 낌방현에 있는 땀쭉사찰(Tam Chúc Pagoda)에 놀러갔다 왔네요.
땀쭉 사찰은 하남성 낌방 현에 있는 땀쭉 관광지에 위치합니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60km, 하남의 중심지 풀리시에서 12km 떨어져 있는데요.
차로 움직이면 1시간 30분정도 밖에 안 걸려요.
시끄러운 하노이에서 벗어나서 당일 치기로 여행하기에 딱 좋지요?
또한 매우 큰 관광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구에서 절까지 약 5km래요.
입장료는 무료인데 전기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 명당 왕복 9만동인데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요?
땀 쭉 사원의 면적은 5,100ha에 이른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큰 절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 땀 쭉 사원 건축 평면은 응옥 탑 (Tháp Ngọc), 땀 테 (Tam Thế) 궁전, 팝 쭈 (Pháp Chủ) 궁전, 꽌 엄 (Quan Âm) 궁전, 땀 꽌 (Tam Quan) 출입구 등과 150m, 100m높이의 탑들을 연결하는 지점을 포함하여 면적이 144ha에 이른다고 합니다.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땀쭉 절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고고학자들이 수집한 유물에 따르면 이 절은 1,000 년 이상 거슬러 오래된 Tam Chuc 사원의 기초 위에 지어졌습니다.
베트남의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린 만큼 호수, 석회암, 계곡을 포함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절의 내부가 사람들을 더 놀랍게 해요.
그게 뭐냐 하면요, 벽 전체가 부처님의 이야기를 묘사한 12,000 개의 벽화로 만들어진 첫 번째 절이라고 합니다.
이 특별한 벽화는 인도네시아의 화산암으로 조각된 다음 베트남으로 옮겨져 숙련된 장인의 손으로 세심하게 조립되었다고 하네요.
새벽 6시...
우리 집에서 하루 숙박했던 핑크공주 루웬 (Luyen)은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 중...
우리를 싣고 갈 승용차 도착...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하노이 시내 도로에는 차랑 오토바이가 많네요.
2시간 걸려서 드디어 땀쭉 사찰에 도착...
여기가 절인 줄 알았는데 여기는 입구...ㅠㅠ
사찰 입구 옆에는 각종기념품을 파는 상점들도 있네요.
너무 일찍 왔나?
기념품 상점에 손님들이 한 명도 없네요.
땀쭉사찰을 들어가려면 여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데요.
사찰로 들어가는 배를 타는 입구 건물...
호수가 굉장히 크네요.
우리들을 사찰로 싣고 갈 배...
입구에는 사찰 안에 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 나룻배가 있다는 안내사진도 있네요.
같이 놀러간 또 다른 베트남 여동생 주웬(Duyen)...
드디어 사찰로 들어가는 배에 승선할 시간이 되었네요.
사찰로 들어가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그 사이에 배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도 제공해주네요.
육지의 하롱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호수가 진짜 엄청 넓긴 하네요.
호수 중간에 있는 섬의 사찰에 도착...
잔잔한 호수의 풍경에 걸맞게 이쁜 돌다리도 있고 각종 물고기들도 바글거리네요.
베트남 가이드 동생이랑 사진 한잔 찰칵 찍고 나니 또 다른 섬에 있는 사찰에 도착했네요
드디어 목적지인 땀쭉 사찰 도착...
와이프도 도착 기념으로 인증사진 한장 찰칵...ㅋㅋㅋ
사찰이 상당히 크네요.
부처님도 엄청 크구요.
바로 이 곳이 벽 전체가 부처님의 이야기를 묘사한 12,000 개의 벽화.
이 특별한 벽화는 인도네시아의 화산암으로 조각된 다음 베트남으로 옮겨져 숙련된 장인의 손으로 세심하게 조립되었다고 ....
또 다른 사찰 건물...
크기로 승부하는 불상...
마지막 사찰 건물...
점심은 사찰 입구 뷔페식당에서...
사각 호수 안에 위치한 조그마한 사찰 건물...
지금은 공사 중이라 가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네요.
사찰 전체 풍경...
땀 쭉 절에는 검은 청동으로 만들어진 불상이 3개 있는데요.
그 주위를 12m 높이, 200톤 무게의 최대 1,000 개의 돌기둥과 거대한 보리수가 둘러싸고 있어서 매우 깊은 인상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