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박장(Bac Giang) 여행

베트남 동생들과 박장(Bắc Giang) 여행하기

하노이 나그네 2023. 11. 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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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 동생들과 박장(Bắc Giang)성에 있는 사찰투어를 다녀왔어요.

솔직히 박장성(Bắc Giang)은 베트남에서 관광지는 아니라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알려진 관광지도 없구요.

그냥 베트남 북부지역 현지인들이 가끔 바람쐬러 다녀오는 수준의 지방성입니다.


박장성

박장성(北江省, 베트남어 : Bắc Giang)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성단위 행정 구역이다. 

하노이의 동쪽에 위치한다.

박장성은 고대 낀박 지역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박장성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23개의 고대 만다린 마을이 있는 꽌호 민요의 요람 중 하나이다.

박장성의 성도는 수도 하노이 중심에서 50km 떨어져 있는 박장시이다.

현재 박장성은 북중부 산맥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중심지이다.

박장성은 2019년 인구 기준으로 12위, 국내총생산(GRDP)에서 16위, 1인당 GRDP에서 24위, 베트남의 베트남의 12번째 행정 단위다.

1인당 GRDP에서, GRDP 성장률에서는 2위를 하였다.

인구는 1,803,950명으로, GRDP는 VND 108,915억 동 (미화 47억 달러에 상당)에 달했고, 1인당 GRDP는 VND 6000만동 (미화 2620달러에 상당), GRDP 증가율은 16.2%에 달했다.

(출처 : 위키백과)


새벽 6시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 남동생과 여동생 둘(루웬, 프엉)과 함께 박장성으로 출발~

거리는 하노이에서 57km 밖에 안되지만 베트남 현지도로 사정상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ㅠㅠ

첫번째로 찾아간 사찰은 박닌성에 위치한 영복사(Chùa Bút Tháp) 입니다.

Ha Bac Geography 책(1982)에 따르면 이  사찰은 Tran Thanh Tong 왕의 통치 기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선사 Huyen Quang(1297년 Trang Nguyen 도)이 이곳의 주지였습니다.

그는 연꽃으로 장식된 9층 석탑을 세웠습니다.

이 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17세기에 이 탑은 1633년에 베트남에 와서 사원의 주지였던 중국 푸젠성 출신의 가장 스님인 Chèo Chèo 대수도원장으로 유명해졌습니다.

1644년 스승이 세상을 떠나고 레왕이 "민 비엣 포 지악 꽝 테 다이 득 선사"로 즉위했습니다.

다음으로 But Thap 사원 주지의 후계자는 Cheet Cheet 존자의 훌륭한 제자인 Minh Hanh 선사였습니다.

사찰의 각 건축 작품은 돌, 나무, 벽돌 등 풍부하고 다양한 재료로 만든 장식적인 모티브를 가진 숙련된 예술 작품입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것은 Tich Thien Am 빌딩으로 방이 3개, 날개가 2개인 건물로 중간에 곡선 블레이드가 있는 2개의 높은 층이 있습니다.

Tich Thien am 건물 내부에는 석가모니 부처의 9생과 불교의 8방위를 나타내는 9층, 8면의 높이 7.8m의 팔각형 절구가 있습니다.

Nine Lotus Flower 제품의 얼굴에는 선을 증진하고 악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불교의 이야기와 이야기를 부조로 새겨 넣었습니다.

탑을 한 바퀴 돌 때마다 3,542,400구절을 암송하는데, 몇 세기 전에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전할 수 있고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사원에는 여전히 많은 골동품과 불상이 있습니다.

보살, 법신, 나한상...베트남에서 가장 독특하고 뛰어난 것은 불상입니다.

천개의 눈과 손을 가진 관세음보살은 조각 예술의 주요 걸작입니다.

불교철학. 조각상은 높이 3.7m, 너비 2.1m, 머리 11개, 큰 손 46개, 작은 팔 900개가 있으며 길이와 길이가 다릅니다.

각 손에는 검은 눈이 있고 각 팔의 리듬도 다르며 수천 개의 손과 수천 개의 눈이 전체를 방사하는 후광으로 봅니다.

But Thap 탑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또 다른 석조물은 Bao Nghiem 탑입니다.

탑은 높이 13.05m의 5층으로 펜처럼 생겼고, 아래층은 넓고 처마가 돌출되어 있고, 위 4층은 거의 같고, 5층의 5개 모서리에는 5개의 작은 방울이 있다.

타워 주변은 선명하고 독특한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타워에는 직경 2.29m의 원형 공동이 있습니다.

탑의 바닥에는 동물을 주제로 한 13개의 돌 조각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1876년 Tu Duc 왕이 탑을 지나갈 때 거대한 탑을 보고 그것을 But Thap이라고 불렀고 그때부터 탑의 이름을 But Thap이라고 불렀습니다.

영복사(Chùa Bút Tháp) 사찰 입구에는 부적(?)같은 글씨를 써주거나 새겨주는 곳도 있네요.

베트남 여동생 프엉(Phuong)이 한 장 구입~~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은 열심히 향을 피우고 기도하느라 여념이 없구요.

놀러가면 항상 루웬(Luyen)이 가장 신나하는 듯.... ㅎㅎ

베트남의 국화(國花)답게 어디를 가나 연꽃은 꼭 있는 듯....

박장성의 시골 농촌풍경...

한국의 시골 풍경과 비슷해서 항상 볼 때마다 정감이 갑니다. ^^

오늘 점심은 박장성(Bắc Giang) 시내에 있는 언니네라는 한국식당에서 해결....

박장성에도 한국기업이 다소 들어와 있고, 한국 체류자들도 많이 있다보니 한국식당이 다 있네요.

잔치국수, 제육볶음, 갈비탕, 손만두 등등 한국음식으로 점심해결....

다행히 베트남 동생들도 맛있게 잘 먹네요. ㅎ

점심을 먹고 난 후 박장성(Bắc Giang)에 위치한 또 다른 사찰 방문....

(사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사찰 내부 모습입니다.

불교국가 답게 사찰을 찾아와 기도를 하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있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찰을 찾아 온 현지인들이 별로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사찰을 구경하고 기도를 할 수 있었어요.

사찰 안쪽 광장은 베트남 어린애들의 놀이터...

넓직한 사찰 광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네요 ㅎ

베트남 길가에 달려있는 바나나...

한국에서는 돈 주고 사먹는데, 베트남은 시골이나 길가에 널리고 널린게 바나나 나무랍니다. ^^;;

그래도 하노이에서는 돈 주고 사먹어요. ㅋㅋㅋ

세번째 사찰 방문지는 박장성(Bắc Giang)에 있는 텐 사찰(Đền thờ chúa then)...

Bac Giang 도심에서 20km 떨어진 사찰입니다.

이 사원은 부지가 넓고 고대의 신성한 곳으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장소입니다.

미니어처 봉황 고대 도시에 비유되어 현지인들이 박장성(Bac Giang)을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생각합니다.

수족관과 많은 희귀한 관상용 식물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인 사찰이지요.

따라서 이곳은 작은 봉황 고대 도시에 비유됩니다.

건축 밀도와 레이아웃이 약간 밀집되어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사찰 여기저기에 있는 작은 연못정원과 봉황을 품은 사찰의 건물이 나름 운치를 더해주는 사찰입니다.

사찰을 방문했을 때 마침 사찰안에서 무슨 행사를 해서 사찰 안에 앉아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베트남 전통악기에 맞춰 무당(?)쯤 되어보이는 베트남 아줌마가 춤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베트남틱(?)해서 참 좋았네요.

사찰안에서 하는 행사구경을 마치고 다시 사찰 풍경감상...

역시나 베트남 동생 루웬(Luyen)이 가장 신나하네요 ㅋㅋ

점심을 먹고 오후 내내 돌아다녀서 다소 출출해진 배를 채우고자 사찰 입구에 있는 노점상에서 코코넛 음료와 달걀, 옥수수 구이로 허기를 달래고 있는 베트남 동생들.... ^^

박장성 사찰투어 3군데를 하다보니 어느 새 하루 해가 저물어 가네요.

역시 어디를 가나 베트남의 야경은 등불이 있어 참 이쁜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