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라는 나라/베트남 생활문화

주재원이 살기 좋은 나라, 베트남 세계 8위...

하노이 나그네 2024. 9.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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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다른 사이트의 기사를 살짝 훔쳐와서 여러분과 공유해볼까 합니다.

주재원이 살기 좋은 나라로 베트남이 세계 8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입니다.


2024년의 인터네이션스 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은 주재원에게 세계에서 개인의 경제적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전 세계 420개 도시에서 53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해외 노동자 커뮤니티인 인터네이션스는 주재원이 일하는 이상적인 국가에 관한 랭킹 리포트(Expat Insider 2024 Ranking)를 공표했다.

이 랭킹은 53개국과 지역에서 일하는 1만 2500명 이상의 주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랭킹의 기준은 생활의 질, 정착의 용이함, 해외 근무의 충실도, 개인의 경제적 만족도, 해외 생활 필수품 등 5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결과 베트남은 개인의 경제적 만족도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주재원의 86%가 베트남의 일반적인 생활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의 2배 이상이다.

또 65%의 주재원이 수입이 충분하고 경제 상황에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있다.

응답자의 19%는 연수입이 15만 USD 이상으로 세계 평균의 10%를 웃돌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으로 이주하고 일하는 주요 동기를 생활비가 낮아서라고 응답한 사람은 불과 3%밖에 없었다.

인터네이션스의 종합 랭킹에서 베트남은 주재원에게 일하기 쉬운 장소로 세계 8위에 랭킹되었다.

이 가운데 현지 적응의 어려움은 제13위이며, 오락의 다양성과 치안의 장점도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현지인들은 친절하고 생활비도 매우 싸다"고 한 미국인은 인터네이션스에 응답하고 있다.

베트남에 사는 주재원은 베트남에서의 워크 라이프 밸런스에 73%가 만족이라고 응답하고 세계 평균의 60%를 웃돌고 있다.

일에 대한 만족도 지수도 73%로 높지만 베트남에서의 일이 커리어 패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43%밖에 없고 세계 평균을 밑돌고 있다.

삶의 질 범주에서는 전년보다 개선되었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40위라는 상당히 낮은 순위에 머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은 환경과 기후의 50위로 대중교통과 자가용차에 의한 이동도 높이 평가되지 않아 각각 37위와 47위라는 순위였다.

“대기 오염이 심해 환경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 캐나다인은 응답하고 있다.

올해 랭킹에서는 주재원의 이상적인 나라로 파나마가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그 밖에 인도네시아(3위), 태국(6위), 필리핀(9위), UAE(10위)가 톱 10에 들어 있다.


저도 베트남에서 8년 동안 살면서 5년간은 주재원 생활을 했지만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동안 큰 애로사항이나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요인 중에, 한국에서 받았던 급여보다 해외법인에 받았던 더 높은 급여에,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의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점 등등이었지요.

저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거주하고 계시는 대부분의 한국교민들은 베트남의 삶에 그리 큰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외국에 거주하며 현지인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보는 경험도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노이 나그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