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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34

SNS 사기 2탄

요즘 페이스톡,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을 이용한 SNS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고 싶은 맘이 많은 한국인의 특성을 이용하여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SNS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네요 얼마전에 여기에 미군 장군이며 현재 소말리아에 UN 평화유지군으로 파병 나가 있다는 사기꾼 내용을 게시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자기를 울산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나고 자라고 못된(?) 영국남편을 만나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보석상 주인 김정희라는 이름을 쓰는 사기꾼이 또 친구신청을 해서 받아줬더니 바로 메신져를 통해 작업을 해 옵니다. (인터넷 해킹 기술을 살짝 사용해서 추적해 본 결과 영국은 커녕 나이지리아 Kano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징허게 못 생긴 남자 놈이더군요ㅎㅎ) 마침..

한국노래도 한류열풍??

최근 몇년 사이에 Vietnam에서 한류열풍이 더 많이 분다는 걸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베트남 사람들이 부쩍 한국음악을 많이 듣는다는 거일껍니다. 얼마전에 집에 놀러온 8살먹은 베트남 조카도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한국노래를 따라부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더랬죠. 베트남 동생이 참 좋아하는 더원의 사랑아.. 라는 노래 가사 뜻을 모르겠다고 번역 좀 해달라기에 어쭙잖은 베트남어 실력으로 번역을 해준 적이 있었지요. 혼자서 불러보는 가슴 아픈 그 이름 Cái tên đau lòng đó tôi gọi một mình 눈물이 새어 나올까봐 입술을 깨물고 mình đang cắn môi để gắng chịu đựng khóc 또다시 다짐하듯 가슴을 펴 보지만 Mình đảm bảo một lần nữa nhưng...

배우 허준호씨와 독도

2009년 배우 허준호씨가 뮤지컬 홍보차 일본에 방문하였을 때 기자회견장에 있던 한 일본기자가 갑자기 허준호씨에게 황당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독도는 어느나라 영토입니까?" 그 일본기자는 생각했겠지요. 그 당시 드라마 올인으로 일본 내에서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한국배우가 뮤지컬 홍보차 일본에 와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면 일본내에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 뻔하니 감히 그리 말하진 못할거라고... 배우 허준호씨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 대신 그 일본기자 앞으로 다가가더니 그 기자가 가지고 있는 펜과 노트를 빼았아들고는 이렇게 물어봤답니다. "기자님. 지금 기자님 기분이 어떠세요?" 이에 당황한 일본기자는 배우 허준호씨에게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는 펜과 노트를 돌려달라고 간청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세상 (SNS 사기)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IT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편지 - 전보 - 유선전화 - 일명 삐삐 - 휴대폰 - SNS로 이어지는 통신기술의 발달로 베트남에 있는 나와 한국에 있는 일가친척, 지인들과도 마치 같이 있는 것처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세상이 왔습니다. 특히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의 발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낯선 이들과도 쉽사리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세상인 듯... JINY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기존 인연들과 더불어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국가의 페북친구들이 있어요. 며칠전 미국군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친구(?)도 페북친구 신청을 해왔어요. 그동안 그랬듯 굳이 회사나 제품 홍보용 페북 친구신청이 아니어서 흔쾌히 친구신청을 받아줬지요. 근데 이게 웬걸? 친구허용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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