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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22

베트남 동생들과 박장(Bắc Giang) 여행하기

오늘은 베트남 동생들과 박장(Bắc Giang)성에 있는 사찰투어를 다녀왔어요. 솔직히 박장성(Bắc Giang)은 베트남에서 관광지는 아니라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알려진 관광지도 없구요. 그냥 베트남 북부지역 현지인들이 가끔 바람쐬러 다녀오는 수준의 지방성입니다. 박장성 박장성(北江省, 베트남어 : Bắc Giang)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성단위 행정 구역이다. 하노이의 동쪽에 위치한다. 박장성은 고대 낀박 지역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박장성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23개의 고대 만다린 마을이 있는 꽌호 민요의 요람 중 하나이다. 박장성의 성도는 수도 하노이 중심에서 50km 떨어져 있는 박장시이다. 현재 박장성은 북중부 산맥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탕롱 수상인형극장

탕롱 수상인형극장 (Thang Long Water Puppet Theater)은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수상인형극 공연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하노이 시내를 여행하는 사람, 특히 호안끼엠 호수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누구나 탕롱 수상인형극장에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탕롱 수상인형극장 수상인형극 인형의 베트남 이름은 ‘무어 로이 느억 (Múa Rối Nước)’이며 물에서 춤추는 인형들이란 뜻입니다. 말 그대로 물 위에 작은 인형들을 띄우고, 베트남 농부들의 일상이나 예부터 내려오던 전설들, 용춤, 동물춤 등을 대나무와 밧줄을 이용하여 조종술로 진행되며, 총 18개의 극마다 짧게는 1분에서 길게는 7분 정도 선보입니다. 공연 중간중간에 베트남 전통악기 라이브 연주도 진행되어..

베트남 꽁까페(Cộng Ca phe)

베트남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들리는 곳...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수시로 찾는 곳...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1일 1꽁’... "꽁카페에서 매일 커피 1잔은 필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베트남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는 바로 그 곳... 메뉴는 물론 종업원의 유니폼부터, 가구, 전체적인 색깔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그 순간 베트남이 느껴지는 곳... 베트남 내 수많은 커피숍 中 가장 베트남스러운 커피숍... 베트남에서 "스타벅스"를 제낀 유일한 커피숍.... 바로 꽁까페(Cộng Ca phe) 입니다. ■ 친구끼리 만든 꽁카페, 스타벅스를 이기다(꽁까페의 기원) 꽁까페(Cộng Ca phe)의 모든 이야기는 베트남의 어떤 인디 가수에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녀..

푸꿕(Phu Quoc)섬 가족여행 (3일차)

이번 푸꿕여행은... 멋진 푸꿕의 풍경과 깔끔하고 친절한 호텔에 대한 좋은 추억과... 최악의 서비스였던 VietJet과 푸꿕 야시장의 바가지 요금, 공항에서 베트남 사람들의 무질서와 이기심... 공안의 어처구니 없는 생트집으로 인한 나쁜 기억으로 얼룩진 여행이였어요. 푸꾸옥 또는 푸꿕(Phu Quoc)섬 영토 분쟁 푸꾸옥 섬은 베트남보다 캄보디아 육지에 가까운 섬으로, 캄보디아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섬의 영유권 분쟁은 크메르 루주의 민주 캄푸치아 시절 베트남-캄보디아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 전쟁에서 패한 캄보디아에 세워진 베트남의 괴뢰국가인 캄푸치아 인민 공화국은 푸꾸옥을 베트남 영토로 인정하였다. 현재 캄보디아는 이 조약을 무효로 보고 있지만 베트남보다 국력이 약해 적..

푸꿕(Phu Quoc)섬 가족여행 (2일차)

오늘은 푸꿕의 에버랜드 또는 디즈니랜드라는 Vinwonders 놀이공원에 놀러왔어요. 잠시 나이를 잊고 어린애가 되어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푸꾸옥 또는 푸꿕(Phu Quoc)섬 기후 이 섬의 몬순 하부 적도 기후는 뚜렷한 우기(6월 ~ 11월)와 건기(12월 ~ 5월)로 특징 지어진다. 연간 강수량은 평균 2,879mm로 높은 편이다. 북부 산지에서는 최대 4,000mm가 기록되었다. 4월과 5월은 기온이 35°C에 달하는 가장 더운 달이다. 교통 과거 섬의 중심지인 즈엉동 시진에 길이 2,128m × 너비 30m의 활주로를 가진 공항이 있었으나, 2008년 11월부터 이곳에서 직선 거리로 약 7km 남쪽에 신공항을 건설하여 2012년 12월에 길이 3,000m × 너비 45m의 활주로를 갖춘 ..

푸꿕(Phu Quoc)섬 가족여행 (1일차)

7일 한국에 다녀온 와이프와 함께 장인, 장모님도 제가 베트남에서 살기 시작한지 8년만에 처음으로 제가 살고 있는 하노이에 오셨네요. 오시고 난 뒤 그 동안 하노이 시내구경만 하다가 어제부터 장모님, 장인과 함께 푸꿕여행 중... 어제는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너무 늦어 호텔 근처만 간단히 산책하고, 오늘 본격적인 여행시작... 푸꾸옥 또는 푸꿕(Phu Quoc)섬 푸꾸옥섬 또는 푸꿕섬(베트남어: Đảo Phú Quốc / 島富國, 부국도)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타이만과 접하며 행정 구역상으로는 끼엔장성 푸꾸옥시(베트남어: Thành phố Phú Quốc / 城舖富國, 부국시)을 구성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의 면적은 589 km2이고,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약 103,000명..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3

거의 일주일 내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폭우가 내렸던 하노이 하늘이 간만에 파란 얼굴을 내비친 일요일... 몇 주전부터 요즘은 왜 놀러 안가냐고 땡깡을 부리는 베트남 동생 성화에 못 이겨 그 동생 오토바이 뒷좌석에 몸을 실었네요. 오토바이 공짜(?)로 얻어타고 가는 대신에 베트남 동생 오토바이에 기름도 좀 채워주구요. 오늘 여행지는 하노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꽤 먼 곳에 위치한 연꽃밭... 간만에 드러낸 푸른 하늘과 끝도 없이 펼쳐진 연꽃밭... 군데군데 얼굴을 내비치고 있는 흰색, 분홍색의 연꽃 봉우리를 구경삼아 유유자적 산책도 하고, 그 연꽃밭 중간 저수지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는 베트남 아저씨와 한참 잡담을 하기도 하고, 같이 간 동생이랑 "개구리 왕눈이" ..

베트남 여동생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2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며칠 전부터 하노이 홍강(sông Hồng) 근처에 있는 포도밭에 놀러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베트남 동생 루웬(Luyen) 때문에 오늘 드디어(?) 오늘 그 포도밭에 놀러갔다 왔네요. 이른 아침부터 설쳤던 덕분에 제대로 피곤한 하루.... ㅠㅠ 아침 7시... 베트남 여동생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집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하노이 홍강 근처 포도농장으로 출발... 역시.. 여전히... 아침 출근길 하노이 시내에는 오토바이와 차들도 정신이 없네요. 30분을 달려 드디어(?) 포도농장에 도착.... 입구에서 1인당 2만 5천동 입장료를 내면 플라스틱 컵에 포도를 담아서 서비스(?)로 주네요.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과 또 다른 베트남 여동생 마이(Mai).... 포도밭으..

Sapa(사파) 가족여행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가족들이 베트남으로 이사 온 후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다보니 가족들과 베트남 여행을 많이 다녀보질 못했네요. 최근들어 베트남에 코로나 확진자수가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여행을 다녀도 될 듯하여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로 베트남 북부 Sapa(사파)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요즘 베트남의 낮기온이 40도 안팍, 체감온도는 45도를 훌쩍 넘어가는 더운 날씨지만 확실히 Sapa는 하노이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고, 또 고원지대이다 보니 시원하고 상쾌함을 실컷 즐기다 왔어요. ■ Sapa(사파) 베트남 북서부 라오까이성에 위치한 고산지대 휴양지, 중국 국경에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 개발되었어요. 당시에는 Chapa라는 프랑스어로 불리우다 이후 베트남어식으로..

베트남 동생들과 오토바이타고 놀러가기 1

답답하고 기분도 울적하다 하니 베트남 동생들이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해서 흔쾌히 OK~ 하노이생활 8년 동안 업무에 파묻혀 지내다보니 하노이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역시 숨어있는 놀이터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잘 아는 듯... 어렸을 적부터 오토바이에 익숙해 있는 친구들이다 보니 역시나 이동수단은 친구들 오토바이~ 이번 놀이터는 하노이 홍강 근처에 있는 Song Hong 꽃동산~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로 이동할 때는 대부분 남자가 운전을 하고 여자가 뒤에 타는게 정석인데... 하노이 시내에서 신호무시하고 쌩쌩 달리는 온갖 차량과 오토바이의 물결이 무서워 염치불구하고 친구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편하게(?) 하노이 시내 구경하며 이동... 자동차에 앉아 이동하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묘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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