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트남생활 68

Đây là Việt Nam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에 많은 것 하나~! 도마뱀... 하노이 사무실에 출근한지 얼마되지 않아 무심코 사무실 벽을 쳐다봤는데 새끼손가락만한 도마뱀이 벽을 타고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너무 놀라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얼어붙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하도 자주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 때로는 귀엽기까지 하다. ㅋㅋ 베트남에 많은 것 둘~!! 쥐... 한국에 비해 열악한 위생관념과 정비되지 않은 하수도시설로 인해 베트남엔 쥐가 참 많다. 회사 제품창고에 설치해놓은 쥐덫엔 하루가 멀다하고 쥐가 잡힌다. 라면, 심지어 플라스틱 음료수병까지 갉아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으면 벽쪽에 길게 나있는 환기구통에서 단체 달리기 시합도 많이 한다. 그런 이유로 처음엔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는 게 조금 꺼림직한 것..

재미있는 나라 베트남 (사진) 1

과일을 깠는데 그 과일 속에 고양이가 이렇게 들어있으면 정말 깜놀하겠지요? 어쩜 저렇게 제 집인냥 딱 들어맞을수가 있는지... 근데 별로 먹고 싶지는 않네요. ^^;; 음료수 안에 저 도마뱀은 무료 서비스로 넣어 준 걸까요? 어쩐지 음료수에서 도마뱀 맛이 나더라니.... ㅠㅠ 비가 잦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탈 때 휴대폰이 비에 젖지 않게 하는 한 가지 방법?? 휴대폰이 비에 젖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만.... 설마 저 커버를 밤에 재활용하지는 않겠지요? ㅋㅋㅋㅋ 꼭 토스트를 이렇게 만들어야 할까요? 다른 건 다 최대한 이해한다쳐도 저 콧물 어쩔.... ㅠㅠ 자체 오토바이 체인 청소도구?? 이렇게 에어컨을 설치하면 과연 냉방이 될까하는 의구심이... 에어컨 바람이 바깥 더운 공기 차단막 역할을 해줄려나? ..

집에 놀러 온 베트남 두 동생들

어제 밤... 내가 잠든 사이 마나님과 베트남 동생이 통화를 했던 모양입니다.. 언니가 요리해 준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오늘 오전에 우리집에 찾아 온 베트남 여동생들... 와이프가 요리해 준 소고기 불고기를 참 맛있게도 먹는 베트남 동생들... 그 많은 음식을 다 먹고 와이프가 챙겨 준 김치찌개를 들고 신나서 돌아가는 베트남 동생들... "다음에는 소고기 먹고 싶으면 니네들이 사와. 알았지? ㅋㅋㅋ" 일요일 아침... 마나님이 부르는 소리에 게으른 늦잠에서 깨어나 거실에 나가보니 베트남 동생 Luyen(루웬)과 Phuong(프엉)이 한국 언니가 차려준 소고기 불고기를 참 맛있게도 먹고 있네요. ㅋ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 게 하노이생활 3년 동안 한인타운만 전전하고 한국교민 언니, 동생들만 만나서 베트남어를..

베트남 조카들의 하노이생활 (6일차)

한국삼촌 아프니까 귀찮게 하면 안된다고 조카들 데리고 집으로 갔던 베트남 여동생이 마나님 병원에 가는 걸 도와주려고 오후에 조카들과 함께 다시 우리집에 왔네요. 베트남 동생은 와이프와 아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고 베트남 조카들은 우리집에서 신나게 놀기 시작하네요 ㅎㅎ 베트남 동생이 조카들에게 물어봤다네요. "베트남 매장 놀러갈꺼야? 아니면 한국 삼촌집 놀러갈꺼야?" 베트남 조카들... "한국 삼촌집이요~" ㅋㅋㅋ 베트남 동생 Luyen이 와이프가 좋아하는 잭프룻 과일도 한 보따리 사가지고 왔네요. 와이프와 아들 도와주러 병원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온 베트남 여동생 Luyen... 병원에 다녀 온 와이프는 베트남 조카들 먹을 간식 준비 중.... 강아지 두 마리도 간식먹기 놀이 중... ㅋㅋ 오늘의 베트남 ..

베트남 조카들의 하노이생활 (4일차)

오늘 오후 하노이는 비요일...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도로와 아파트 주차장이 빗물에 잠겨 버리네요.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이고... 비요일이기도 해서 오늘도 울 베트남 조카들은 집에서 놀기....^^ My Dinh 사거리 도로가 폭우로 잠겨 버렸네요. 아파트 1층 주차장도 빗물에 잠겨 버렸네요. 아침 9시... 어제 밤 11시까지 일하고 우리집에 온 베트남 여동생은 아직 자고 있고 부지런한 베트남 조카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놀고 있네요. ㅋㅋ 오늘 아침식사는 과일과 빵... 마나님 빵 먹는 모습을 처량하게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 ㅎㅎ 오전... 와이프가 망고스틴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파악한 베트남 여동생이 잽싸게 시장으로 달려가더니 망고스틴 한 보따리를 사왔네요... ㅎㅎ 오전 조카들 간식은 오징..

베트남 조카들의 하노이생활 (3일차)

변덕스러운 하노이 날씨에 감기에 걸린 두 조카들... 오늘은 무리한 일정 없이 아파트 내에서 가벼운 일정만 진행.... 새벽 5시... 베트남 여동생은 아직 잠들어있고 베트남 조카들만 일어나서 놀고 있네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의 어린이... 오늘 아침 식사도 간단하게 빵으로... 아침 8시... 파출부 Loan 아줌마까지 오니까 집안이 북적북적... 거실을 청소하고 있는 파출부 아줌마가 방해되지 않게 내 방에서 놀고 있는 베트남 여동생과 조카들... 아침 식사 후, 이제는 강아지들 아침 식사 시간...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조카들은 거실에서 조용히 놀고 있고... 토요일이라서 일찍 출근해야 하는 베트남 여동생은 출근 준비... 감기에 걸린 베트남 조카들을 위해 베트남 약국에서 감기약을 ..

베트남 조카들의 하노이생활 (2일차)

오늘은 베트남 여동생과 조카들과 함께 하노이 Vincom Time city Mall 나들이... 삼촌 노릇하는 것도 힘드네요 ㅋㅋ 어제 일찍 잠들어서 그런지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놀고 있는 베트남 조카들... 밤 11시까지 마사지가게에서 일을 하고 들어온 베트남 동생은 아직도 꿈나라를 헤매고 있네요. 큰 조카 Kiet은 이제 다 컸다고 알아서 이불 정리도 하네요. 조카들과 함께 새벽부터 저의 잠을 깨웠던 아파트 뒷편 중학교... 새벽부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시끌벅적... 그러고보면 베트남 사람들은 아침 잠이 없는 건지, 참 부지런한건지 새벽행사가 참 많은 듯요.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오전 11시 마나님, 베트남 여동생, 두 조카... 총 5명 Vincom Time city로 출발... 작은 조카..

베트남 조카들의 하노이 생활 (1일차)

오늘 뚜웬꽝 성 시골에서 베트남 여동생(Luyen)의 두 아들(Kiet, Phat)이 하노이로 놀러왔어요. 일을 해야하는 베트남 여동생은 두 아들을 제 집에 맡겨놓고 일터로 가고... 이제부터는 저와 와이프가 두 조카들을 보살피기 시작.... 전에 다른 베트남 여동생(Mai)의 두 조카를 위해 사놓은 장난감으로 놀고있는 베트남 큰 조카 Kiet(끼엣)과 Phat(팟) 어느 새 거실은 조카들 장난감으로 가득하네요. 오후 조카들 간식타임... 오후 간식은 마나님표 동그랑땡...ㅎ 아직 어린 Phat은 또 다시 장난감 놀이 중... 큰 조카 Kiet은 아들 노트북으로 뭘 저리도 열심히인지.. ㅎ 저희 집 뿐만 아니라 아파트 뒷 편 베트남 중학교에서도 손님들이 방문했네요. 저녁식사는 아파트 지하 1층 식당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