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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조 (Chả giò)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음식 다섯번째 시간으로 짜조 (Chả giò)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짜조(Chả giò)는 베트남에서 쌀국수, 월남쌈, 분짜와 더불어 즐겨먹는 만두 음식이며 군만두와 비슷한 음식입니다. 또한 월남쌈(냄 꾸온(Nem cuốn))과 비슷한 음식이지만 짜조(Chả giò)는 월남쌈(냄 꾸온(Nem cuốn))과는 다르게 기름에 튀긴 음식입니다. 또한 군만두와는 다르게 만두피를 라이스페이퍼로 말아서 튀기는 것이 다릅니다. 베트남에서는 쌀국수, 월남쌈, 분짜와 한데 이뤄진 대중음식으로 간식거리로 즐겨먹는 음식이지요. 짜조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베트남이 중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 춘권의 영향으로 만들어 먹었다는 일설이 있으나 보통 군만두나 춘권과는 달리..

"HƠN CẢ YÊU" by ĐỨC PHÚC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득푹(ĐỨC PHÚC)이라는 베트남 남자가수가 부르는 "HƠN CẢ YÊU"라는 노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https://youtu.be/__kGJZ-kPno 나는 종종 당신에게 묻습니다 Em hay hỏi anh 당신이 나를 너무 사랑한다고? Rằng anh yêu em nhiều không?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Anh không biết phải nói thế nào 마음 속 감정에 충실하려면 Để đúng với cảm xúc trong lòng 당신이 나를 볼 때 Khi anh nhìn em 당신이 당신의 삶을 볼 수 있도록 Là anh thấy cuộc đời anh 과거와 미래 Là quá khứ và cả tương lai 사라지지 않는..

한국 남정네들의 베트남 애인 만들기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조금 민감한 주제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베트남에 처음 발령받아서 왔을 때 회사 직원들이 우스갯소리로 "베트남어를 빨리 배우려면 베트남 애인 하나 만들면 되요" 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스갯소리지만 그만큼 한국 남정네들한테 베트남 여성들은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밖에 보이질 않는 내면의 진심이 깔려있는 것이지요. 베트남에 살면서 다 늙은 중년의 한국 아저씨들이 젊디 젊은 베트남 아가씨랑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합니다. 꼭 중년의 아저씨들이 아니더라도 젊은 한국 남정네들은 더 쉽게 베트남 아가씨를 만날 수 있지요. 베트남 아가씨들에게 한국 남정네들은 동경의 대상입니다. 한달 수입이 평균 30만원~50만원..

2023년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 벳남 동생들이랑 벳남 조카들과 함께 집에서 간단하게 송년회를 했네요.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송년회 케익도 나눠먹고... 벳남 조카들 새해선물도 주고 세뱃돈도 주고... 오랜만에 집안이 시끌벅적 웃음꽃이 가득했네요. 한국시간으로 이제 막 자정을 넘겨서 저보다 2시간 먼저 2024년 새해를 맞으신 한국에 계신 분들... 새해에는 올해보다 딱 2,024배만큼만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2023년 마지막 밤, 집에 놀러 온 베트남 동생 루웬(Luyen), 프엉(Phuong), 마이(Mai).... 그리고 마이(Mai)의 아들 밍(Minh)과 딸 리(Ly)..... 그리고 루웬(Luyen)의 애완견 릴리(Lily)... 오래간..

또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2023년 한해도 이제 그 끝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 한발씩 내딛고 있네요. 돌이켜보면 시간이란 녀석은 단 한번의 쉼도 없이 참 부지런히, 바쁘게도 달려가버렸네요. 어느덧 베트남 생활도 8년을 넘어 이제 9년째 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심근성(深根性)의 뿌리처럼 한국에서 터를 잡고 평생을 한국에서만 살거라는 믿음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도 없는 놈이 갑작스런 타국으로의 발령으로 캐리어 하나 들춰매고 낯선 베트남 하노이에 발을 내딛었을 때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데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네요. 한국의 남쪽 끝에서 태어난 시골촌놈이 어찌어찌하다보니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베트남 하노이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8년이란..

태극기 휘날리며...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봤다는 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링크했습니다. "쉬리"로 유명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로 2004년 작품이지요. 총 148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로 최종 관람객수는 11,746,13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장동건부터 원빈, 이은주이 출현했고 최민식, 공형진, 김수로, 가수 조성모 등 유명한 배우들이 까메오로 출연해서 더 감칠맛이 났던 영화였지요. 저도 2004년 그 당시에 와이프와 같이 극장에서 영화를 봤지요. 그 때 와이프는 임신 중이었는데 영화 내용 중 잔인한 장면들이 몇 장면 나와서 영화 끝나고 아내한테 저런 영화 보러가자고 했다고 엄청 구박 받았던 기억이... ^^;; 얼마전에 우연히 유투브에서 무료영화로 링크되어 있길..

베트남... 그리고 물 이야기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물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베트남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들었던 여러 이야기 중에 한가지 바로 베트남 물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물(Water)와 국가라는 단어를 Nước이라는 한 단어로 함께 쓸 정도로 베트남은 진정한 "물의 국가"로 불러도 좋을 정도로 온 나라 곳곳이 물 천지입니다. 베트남 영토의 삼면(三面)이 물로 둘러쌓여 있고 그 해변의 길이가 3,260km나 됩니다. 도시에 있는 호수공원을 비롯해서 각 지방성 시골마을에도 조그마한 웅덩이, 저수지 뿐만 아니라 나라 곳곳에는 큰 강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지요. 하노이市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100여개나 됩니다. 하노이市에 있는 연못, 웅덩이는 셀수도 없을만큼 많이 있습니다. 하노이市 ..

"Chiều Hôm Ấy" by JayKii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JayKii 라는 베트남 가수가 부르는 "Chiều Hôm Ấy"이라는 노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이런 잔잔한 베트남 노래가 좋네요 ^^;; https://youtu.be/SA35ldy92s0 그날 오후에 나는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Chiều hôm ấy em nói với anh 우리가 더 이상 서로를 볼 수 없도록 Rằng mình không nên gặp nhau nữa 이봐 Người ơi 당신이 얼마나 아픈지 몰라요 Em đâu biết anh đau thế nào 침묵이 방을 가득 채웠다 Khoảng lặng phủ kín căn phòng ấy 내 마음은 매듭 같아 Tim anh như thắt lại 그리고 그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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