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라는 나라/베트남 생활문화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 2

하노이 나그네 2023. 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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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흔히 남자들이 자주 듣는 말...

"어디를 가던지 여자 조심해라..." (여성분들께는 지송~~^^;;)

그 말을 베트남에 계신 한국남자교민들께는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요즘은 워낙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서 많은 정보들을 검색하고 습득하기 때문에 다들 잘 아시겠지만 베트남이 이외로 에이즈 보균자가 많은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 성감염증(Sexual transmitted infections, Benh hoa lieu)

B형태 간염 보균자(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아,HIV감염도 급속한 증가 경향에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의 HIV양성 환자가 확인 후 20년이 지났습니다.

유엔 에이즈 계획(UNAIDS)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900만명의 성인이 감염해, 350만명의 성인, 33만명의 아이의 생명을 빼앗아 갔다고 하네요. ㅠㅠ

2020년말까지 아시아 지역의 감염자는 490만명으로 증가, 그중 44만명이 새로운 감염자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124000명의 HIV감염 환자가 확인되고 있지만, 유행성 질환의 전문가에 의하면, 실제의 감염자수는 3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HIV의 감염이 불규칙하게 퍼지고 있는 베트남 정부는 HIV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에이즈 컨트롤 관리국VAAC를 발족까지 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직장에서의 HIV감염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등이 정해졌고 , 호텔이나 영빈관 등, 서비스 산업의 현장에서의 콘돔 배포가 허가되었답니다

이제는 다들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성 매매시 콘돔 없는 성행위가 가장 심각한 원인이지요.

아시아국가에서는 남성의 성 매매가 관습적으로 어느 정도 용인되어 이용하는 남성도 많아, 이러한 경로에서 감염한 남성으로부터 파트너나 배우자 등에의 감염이 급속도로 퍼진다고 하지요.

, 불특정 다수로 성교를 가지는 여성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해, 장래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감염되는 결과가 된다지요.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한 성 매매, 단기간 교제로부터 남성이나 여성이 HIV의 위험성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콘돔의 사용은 HIV예방의 기본이기 때문에, 헬멧을 쓰는 것과 같이, 콘돔도 확실히 착용합시다.

 

■ 열사병·탈수증(Heat stroke / Dehydration, Say nang / Mat nuot)

열대·아열대의 기후에서는 탈수가 되기 쉽고, 특히 고습도의 지역에서는 열사병이 되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수분 보급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음주 후에는 탈수를 부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심근경색·뇌경색(Myocardial infarction / Cerebral infarction, Nho mau co tim / Nho mau nao)

여행자나 단기 출장자에서 특히 이런 증상을 많이 볼 수 있지요.

특히 고령이나 지병을 가지고 있는 여행객은, 고온 다습의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고, 과도한 스케줄에 의한 과로등이 겹쳐 발병하는 것이 많은 듯 합니다.

한국이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듯한 상황에서도, 베트남의 의료 사정 하에서는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게 되지 못하고 손을 쓸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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