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상풍경/베트남 일상풍경

벳남 여동생 고향풍경(Tuyên Quang)

하노이 나그네 2023. 10.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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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125km.

뚜웬꽝(Tuyên Quang)성...

벳남 여동생 루웬(Luyen)의 고향... 

차량으로 2시간 40분이 걸리는 거리를 4시간 남짓 오토바이를 몰고 가야하는 지방성... 
 
요즘 마사지가게에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벳남 동생 루웬이 간만에 고향에 방문...
 
그래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서인지 벳남동생의 표정이 한결 밝아보여서 다행이다. 
 
한국의 60~70년대 시골을 연상케하는, 많이 낙후되어 있지만 또 그만큼 정감있는 시골풍경... 
 
아침 나절에 동네시장에서 자기엄마랑 같이 민물고기 팔아서 25,000동(1,250원) 벌었다고 자랑하는 벳남동생.. 
 
삭막한 하노이는 잠시 잊고 포근한 고향의 품에서 편히 쉬다 오길....

자동차로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리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지방성을 가더라도 거의 모두 다 자기 오토바이로 간다.

4시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면... ㅠㅠ

역시 물의 나라 Viet Nam...

루웬의 고향 뚜웬꽝(Tuyen Quang)도 물이 많네... 

뚜웬꽝(Tuyen Quang)성 시골 시장풍경~

70년대 어렸을 적 시골 재래시장 풍경을 보는 듯...

시골 재래시장에서 민물고기를 팔기위해 손질하고 있는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

저 민물고기는 어디에서 잡아 온 것일까? ㅠㅠ

자기 엄마랑 같이 시장에서 민물고기 25,000동어치 팔았다고 자랑하는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

팔고 남은 민물고기는 오늘 저녁 루웬네 저녁식사 재료로.... ㅎ

가스렌지, 전자렌지, 오븐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

아직도 베트남 시골마을에서는 나뭇가지로 불을 떼서 석쇠로 요리를 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풍경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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