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나짱 여행

나짱 여행 (3일차) - 나트랑 여행

하노이 나그네 2023. 8.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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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빈펄랜드(Vinpearl Land)에서 너무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3일째 아침 많이 피곤하네요.

그래서 베트남 여동생들과 함께 다른 섬으로 여행가는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내내 와이프와 호텔방에서 숙면 취했습니다.

오후 1시...

겨우 잠에서 깨어 호텔 근처 러시아 식당에서 점심 먹고, 커피숍에서 마시고, 냐짱 재래시장 구경, 해변가 산책, 야시장 구경 등으로 냐짱여행 3일차 보냈네요.

 


나짱 역사

참파 시대에는 양질의 어항으로 붐볐다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시대에는 프랑스계 정부 요인의 리조트 지역으로 개발되었다.

현대 베트남어로의 정확한 발음은 냐짱이지만 1940년대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던 시대에는 나트랑(일본어ナトラン)이라고 불렸다

베트남 전쟁 시대에는 미군의 군항이었으며, 격전지가 되었다.

사회주의 베트남에서는 정부 고위 관료의 리조트로 이용되었다

도이모이 경제 개혁을 통해 외자 기업에 의한 관광 개발이 활발해져 현재도 관광지, 해안 리조트로 추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나짱 경제

냐짱의 경제는 주로 관광 산업에 의존한다.

도시 주변의 교외 지역에서는 조선 산업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업과 서비스업 또한 도시에서 중요한 산업이다

카인호아성 전체와 냐짱은 베트남의 연간 예산 수입에 가장 기여를 하고 있다.

근해의 새우 양식업은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산업이다.

깜라인만 있는 도시의 남쪽에는 몇몇 산업 단지가 건설 중이며 일부 투자자들이 이용할 있다.

반퐁 만의 심해 항구 건설이 완료되면 지역은 나쨩과 캄라인 외에도 번째 중요한 경제 지역이 것이다.

(출처 : 위키백과)


 

냐짱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네요.

오늘 아침 식사도 호텔식당에서 먹구요.

뷔페식 아침식사인데도 먹을 게 없다고 투덜대는 마누라.

오후 1시 반...

베트남 여동생 둘은으로 놀러가고,

우리 부부는 나짱 시내 호텔근처 러시아식 식당에서 점심식사...

예전에 러시아 해군이 주둔해 있었던 냐짱에는 유난히 러시아 관광객이 많아서 러시아어가 많이 눈에 띄네요.

식당안에는 러시아 아저씨 한 명만 맥주를 마시고 있네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안 풍경...

점심식사는 해물 스파게티, 해물 샐러드, 해물 볶음밥.ㅋㅋ

점심식사 후 식당 근처 베트남에 유명한 커피체인점 하이랜드 커피숍에서 차 한잔....

냐짱에서 꽤 규모가 큰 đầm 재래시장.

해변가 도시라서 그런지 해산물 가게가 많네요.

각종 조개들로 만든 장식용품, 잡화들...

나짱 시민들을 위한 생활용품 판매점도 있구요.

시장 바깥쪽 서민 아파트.
아파트가 많이 낡고 오래되어 보이네요.

나와 아내가 냐짱시내 구경을 하고 있던 그 시각...

나짱 섬으로 놀러간 베트남 여동생 Luyen(루웬) Phuong(프엉)...  머드팩 목욕탕 안에서 즐거워 보이네요.ㅋㅋ

베트남 여동생 Luyen(루웬)의 냐짱 바닷속 탐험...

냐짱 해변가 식당과 까페...

까페가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휴식을 취하며 나짱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네요...

망고 쥬스와 파인애플 쥬스 한잔씩 주문해놓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어요.

오후가 되니 햇볕이 구름에 가려 덥지 않아서 좋네요.

한가로운 냐짱 해변가 풍경...

냐짱 해변가 공원에서 장기를 두고 있는 베트남 아저씨들구경꾼들...

저녁무렵 호텔근처에서 공연도 하네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은 간단하게 맥도날드 햄버거로...

햄버거로 간단하게 저녁을 때운 후 섬에서 신나게(?) 놀고 온 베트남 동생들과 함께 호텔 근처 야시장 구경...

양쪽으로 상점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많이 있네요.

야시장에도 해변가 답게 각종 조개로 만든 장식품들을 많이 파네요.

악어가죽으로 만든 지갑, 가방 판매점도 있구요.

나무로 만든 장식품을 파는 상점도 있네요.

소라 조개로 만든 귀여운 상품들...

이름 이니셜을 넣을 수 있는 열쇠고리팔찌를 만들어 주네요.

내 이름을 넣은 열쇠고리와 베트남 여동생이 선물해준 소라, 조개 인형 하나... ㅋㅋ

베트남도 한류열풍이 불어서 나짱 미니마트에 한국 소주막걸리도 파네요. ㅋㅋ

냐짱에서의 마지막 밤.

많이 아쉽네요.

냐짱에서의 마지막 밤이 많이 아쉬워서 늦은 밤 베트남 여동생 Luyen(루웬)과 냐짱 오토바이 투어 중...

오토바이로 냐짱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호텔에 돌아오니 벌써 자정이 넘었네요.

 

이렇게 또 베트남 남부 휴양도시 나짱에서의 여행 3일차가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