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베트남 조카들이 집에 놀러 왔네요.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오늘은 토요일..

오랜만에 늦잠을 잘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아침 8시가 조금 넘어 갑자기 울리는 초인종 소리...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데..?"

문을 열어보니 또 다른 베트남 여동생 마이(Mai)의 아들 밍(Minh)과 딸 리(ly).....

벳남 조카들의 갑작스런 방문...

며칠 전부터 한국 삼촌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울고불고 했다더니 토요일 아침 기습 방문...ㅋㅋ

잠이 덜깬 마눌과 본격적인 놀이 시작...

전에 미리 사뒀던 벳남조카들 장난감이 널부러지면서 집안은 금새 난리부르스... ^^;;

벳남 해물볶음밥으로 점심 해결 후 마눌과 함께 My Dinh 산책...

Garden Shopping mall 3층 장난감가게에서 장난감도 사주고,

1층 식당에서 피자도 사주고,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요구르트도 사주고...

오늘 하루 벳남 조카들을 위해 돈 좀 썼네요ㅋㅋㅋ

한국 삼촌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울고불고 하도 난리를 쳐서 베트남 여동생 Mai가 어쩔수 없이 조카들을 데리고 왔다네요.

집에 오자마자 전에 미리 사뒀던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 베트남 조카들...

베트남 여동생 루웬(Luyen)의 애완견 릴리(Lily)를 참 좋아하는 베트남 조카 밍(Minh)

오늘 점심은 아파트 1층 해물식당에서 주문한 베트남 해물볶음밥과 자우무엉 무침....

베트남 음식이라 그런지 베트남 조카들도 맛있게 잘 먹네요.

점심도 먹었으니 이제 다시 놀아야겠지요? ㅋㅋ

베트남 조카들을 데리고 미딩(My Dinh) 한인타운 산책...

베트남 조카들을 위해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도 사주구요.

장난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피자가게에 가자마자 장난감을 풀어놓고 놀고 있는 베트남 조카 밍(Minh)

베트남 조카들을 위해 피자도 사주구요.

베트남 조카는 피곤했는지 피자를 먹고나서 잠깐 잠이 들었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과자랑 요구르트도 사주고....

오늘 한국 삼촌노릇 제대로 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