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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날 2

2023년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 벳남 동생들이랑 벳남 조카들과 함께 집에서 간단하게 송년회를 했네요.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송년회 케익도 나눠먹고... 벳남 조카들 새해선물도 주고 세뱃돈도 주고... 오랜만에 집안이 시끌벅적 웃음꽃이 가득했네요. 한국시간으로 이제 막 자정을 넘겨서 저보다 2시간 먼저 2024년 새해를 맞으신 한국에 계신 분들... 새해에는 올해보다 딱 2,024배만큼만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2023년 마지막 밤, 집에 놀러 온 베트남 동생 루웬(Luyen), 프엉(Phuong), 마이(Mai).... 그리고 마이(Mai)의 아들 밍(Minh)과 딸 리(Ly)..... 그리고 루웬(Luyen)의 애완견 릴리(Lily)... 오래간..

또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안녕하세요. 하노이 나그네입니다. 2023년 한해도 이제 그 끝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 한발씩 내딛고 있네요. 돌이켜보면 시간이란 녀석은 단 한번의 쉼도 없이 참 부지런히, 바쁘게도 달려가버렸네요. 어느덧 베트남 생활도 7년을 넘어 이제 8년째 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심근성(深根性)의 뿌리처럼 한국에서 터를 잡고 평생을 한국에서만 살거라는 믿음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도 없는 놈이 갑작스런 타국으로의 발령으로 캐리어 하나 들춰매고 낯선 베트남 하노이에 발을 내딛었을 때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데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네요.한국의 남쪽 끝에서 태어난 시골촌놈이 어찌어찌하다보니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베트남 하노이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7년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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