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몇 년전 다낭, 후애 출장 중에 있었던 일이네요.
다낭 대리점과 저녁까지 회의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들린 다낭 향토음식 전문점 미꽝 에익(My Quang ech)
한국말로 번역하면 My = 쌀국수, Quang = 꽝남지역, ech = 개구리... 즉, 꽝남지방 개구리 쌀국수...ㅠㅠ
대리점 부부와 회사 직원들...
개구리 뒷다리 하나씩 들고 쪽쪽 빨아먹으며 다들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개구리 쌀국수 도전하고 싶은 맘이 1도 없어 난 그냥 돼지고기 쌀국수로 저녁 때움..
이제 스물 네살인 회사 여직원이 개구리 뒷다리뼈 쪽쪽 빨면서....
"Mr.Kim은 개구리 쌀국수 안 먹어요?
개구리 안 먹어 봤어요?
먹어봐요. 개구리 정말 맛있어요.
닭고기보다 더 맛있어요"
ㅠㅠ
'베트남 생활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여성의 날 (1) | 2023.10.19 |
---|---|
하노이 물폭탄 (0) | 2023.10.07 |
Ugly Korean (1) | 2023.09.12 |
베트남에서 8년간의 삶 (0) | 2023.09.09 |
심심한 오후의 하노이 일상 (1)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