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활/지니(Jiny)네 집

크레이피쉬

하노이 나그네 2023. 11.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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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베트남 해산물식당에서
정글의 법칙 단골메뉴 크레이피쉬 할인행사한다는
첩보를 입수, 마눌 꼬셔서 바로 고고씽~ 
 
작은 크기의 크레이피쉬 마리당
229,000동(약 11,500원) 하길래 4마리 구입... 
 
집에서 껍데기 좀 씻어주고 3마리는 나중을 기약하며
냉동실에... 한 마리만 얼른 삶아 호로록, 후루룩... 
 
어금니를 튕기는 탱탱한 식감...
한 마리만 삶길 잘했지 두마리 삶았으면 다 못 먹었을 듯.. 
 
베트남 국경선의 절반이 바다인데도 새우를 제외한
해산물이 상당히 비싸요. 
 
한국도 그렇고 베트남도 그렇고 중간 도매업자의 폭리가 넘 심하여... 
 
그래도 만원 남짓에 크레이피쉬 한 마리 배불리 먹었으면 됐지요. 뭐 ㅋㅋ

아파트 1층 Nha Hang The Gioi Hai San(굳이 번역하자면 해산물 세상 식당???)

새우 모형물이 항상 저를 반겨주지요. ㅋ

해산물 식당이 같이 운영하고 있는 해산물 판매점...

할인행사한다니까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 와 있네요.

오늘의 주인공 크레이피쉬~

4마리 구입해서 집으로 Go~ Go~

무서워서 해산물을 못 만지는 마나님 대신 제가 크레이피쉬 손질...

3마리는 나중을 기약하며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로...

자~ 이제 슬슬 크레이피쉬 삶아 볼까요?

삶고 난 후 영롱한(?) 붉은 색으로 탈바꿈한 크레이피쉬~

만원 남짓으로 맛있게 먹었으면 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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