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직원 중에 한 명이 날 볼때마다 자기 고향에 한번 놀러가자고 하도 졸라대서 밀린 숙제하는 기분으로 이번 일요일에는 그 직원 고향으로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노이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Bac Giang성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 한국에 있는 내 고향과 흡사한 풍경에 마음이 편해지네요. 순박하고 착한 베트남 사람들의 인심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년에 3모작까지도 가능한 베트남... 고향 시골마을에 온 듯 낯익은 풍경으로 가득하네요. ㅎ 시골에서 낚시를 한다길래 큰 호수나 강에서 하는 낚시를 상상 했었는데.... 낚시터가 직원 시골집 바로 앞 웅덩이... ㅠㅠ 이런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알고보니 여기가 양어장이라네요. ^^;; 한참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