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여행하거나 베트남에서 생활하다보면 낮잠을 자는 베트남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회사를 다녔을 때도 회사직원들은 후다닥 점심을 먹고 휴게실이나 사무실에서 낮잠을 즐기지요. 고온다습한 베트남의 기후때문에 동남아 지역 사람들의 특성으로 해가 뜨기전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며 가장 더운 점심 때부터는 낮잠을 자거나 쉬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부든 종업원이든 점심식사 후 남은 시간에 사내에서 수건 등을 깔고 낮잠을 자거나 신문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나무라거나 이상한 눈으로 봐서는 절대로 안되지요. 베트남에서는 이 시간을(11:30~13:30) 점심먹고 낮잠자는 시에스타(Siesta) 시간이라고 부르지요. 시에스타(Siesta) 타임은 오후에 자는 낮잠 또는 낮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