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로 (옴, ôm)이란 단어의 뜻은 "포옹", "끌어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베트남어가 어려운 게 똑같이 "옴"이라고 발음해도 ôm은 "끌어안다, 포옹"의 의미이고 ốm은 "아프다"라는 뜻이지요.ㅠㅠ) 어찌보면 베트남은 포옹(옴, ôm)문화가 생활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토바이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로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베트남에서는 자동차나 버스 등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오토바이의 이용률이 상당히 높고, 실제로 한 가구당 3~4대의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베트남 인구수보다 오토바이수가 더 많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베트남에서 대중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택시처럼 오토바이로 손님을 실어 나르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