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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이 2

이게 사랑인가 봅니다.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하는 것이 사랑인가 봅니다. 누군가의 생각에 밤잠을 설치는 것이 사랑인가 봅니다. 그 누군가가 아플 때 내 마음에 고통은 두 배, 세 배, 그 이상이 되는 것이 사랑인가 봅니다. 그 누군가가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경이 쓰여지는 것이 사랑인가 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이 사랑이라 생각될 때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나는 그 누군가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운 그 사람...

파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그리운 이를 생각하며 글을 쓴다. 요즘은 너무나 행복해서 두렵기까지 하다. 아픔도 고통도 없이 사랑으로만 살고 있는 내가 가짜인 것 같기도 하고 이 꿈이 깨어버릴 것 같아 두렵다. 꿈이 아닌 현실인 줄은 알지만... 지금 난 그리운 사람을, 그리고 너무도 사랑하는 그 사람을 생각한다. 나한테는 화 한번 제대로 내지 않는 착한 사람, 누가 뭐라고 해도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사람, 긴 세월동안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해 이제서야 사랑을 시작했지만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그 사람을 나 또한 진심으로 사랑한다. 지금 난 그 사람이 너무도 보고 싶다. 그 사람도 그럴 것이다.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게 꿈에서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현실이기에 참 좋다. 그 사람은 알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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