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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나그네가 다니던 회사에 통역 겸 비서였던 Ly...
배고프다니까 어째 실실 웃으면서 간식거리를 갖다 주더라니... ㅠㅠ
결국 5만동(약 2,500원) 뜯겼네요.
그 뒤로 이 친구는 나만 보면 "5만동만~ 5만동만~" 을 입에 달고 살았었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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