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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발령받고 5년간 강제 홀애비 노릇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病)으로 많이 힘들 때 옆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줬던 와이프가 정말 "고맙소" 였네요.
그러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가사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그 뒤로 이 노래 팬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 노래 "고맙소"가 여러 가수 버전이 있어서 다 링크 걸어봅니다.
각 가수마다 음색의 특색이 있어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 그래도 노래는 원곡 조항조 버전이 가장 나은 듯....
시간 나실 때 각 버전별로 골라서 들어보세요. ^^
(고맙소(원곡) - Ver. 조항조)
(고맙소 - Ver. 이석훈)
(고맙소 - Ver. 김호중)
(고맙소 - Ver. 양지은)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질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 거라고
등 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늘 사랑하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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