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의 어느 날... 기억의 습작... 이런 개쓰레기 같은 놈들... 2019년 10월 9일 하노이 인근 Hoa Binh성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폐유를 불법투기했는데 그 폐유가 하노이시 일부지역에 식수로 공급되는 Sông đa라는 회사의 정수시설에 유입되어 지금 하노이가 난리가 났다. 근데 더 화가나는 건 9일에 발생한 사건을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정부에서 발표하고 신문에서도 이제서야 보도하고 있다. 더 가관인 건 오늘 정부관계자가 기자회견하면서 "정부가 이번 사태를 해결하지 못할수도 있다" 란다. 1주일 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먹고, 마시고, 씻고, 빨래하던 그 수돗물이 1급 발암물질에 오염된 물이었다는 이제서야 알게된 교민, 베트남 사람들이 생수 사재기를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