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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보기 2

(한국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인적으로 손예진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소지섭을 좋아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시간 나실때 심심풀이로 보시면 잔잔한 감동으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을 떠난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그로부터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가 나타난다. 하지만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에 젖은 ‘우진’과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이야기가 궁금한 ‘수아’. ‘우진’이 들려주는 첫 만남, 첫 사랑, 첫 데이트, 첫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영화 "귀향"

철이 들고, 남자는 울면 안된다는, 못난 남자들이 눈물을 보이는거야... 라는 통념이 가슴 깊이 박혀진, 기억에도 없는 그 언제가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펑펑 울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마흔을 훌쩍 넘긴 이 나이에...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로 펑펑 울고 또 울었다. 다 늙어서 무슨 주책인지.... 가슴이 먹먹하다. 아~~ 괜히 봤어.....ㅠㅠ 타지에서 죽어간 우리의 소녀들이 고향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1943년, 14살의 꽃다운 나이 정민이는 아직 철모르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다른 소녀들과 함께 머나먼 목단강에 위치한 위안소에 끌려가게 되고, 그 곳에서 정민이와 소녀들은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과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아픔을 겪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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