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다낭, 후애 출장 중에 있었던 일이네요. 다낭 대리점과 저녁까지 회의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들린 다낭 향토음식 전문점 미꽝 에익(My Quang ech) 한국말로 번역하면 My = 쌀국수, Quang = 꽝남지역, ech = 개구리... 즉, 꽝남지방 개구리 쌀국수...ㅠㅠ 대리점 부부와 회사 직원들... 개구리 뒷다리 하나씩 들고 쪽쪽 빨아먹으며 다들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개구리 쌀국수 도전하고 싶은 맘이 1도 없어 난 그냥 돼지고기 쌀국수로 저녁 때움.. 이제 스물 네살인 회사 여직원이 개구리 뒷다리뼈 쪽쪽 빨면서.... "Mr.Kim은 개구리 쌀국수 안 먹어요? 개구리 안 먹어 봤어요? 먹어봐요. 개구리 정말 맛있어요. 닭고기보다 더 맛있어요" ㅠㅠ